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성남산업진흥원은 8월 27일부터 오는 29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5회 2025 기후산업국제박람회 탄소중립 엑스포에 성남시 소재 기후테크 기업 11개사와 함께 전국 기초지자체 중 유일하게 성남시 통합관을 운영하며, ‘기후테크특별시, 성남’의 위상을 널리 알렸다.
기후산업국제박람회는 기후·에너지 분야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행사로 산업통상자원부, 국제에너지기구(IEA), 세계은행(WB)이 공동주최하며 전 세계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첨단 기술과 혁신적인 정책 해법을 공유하는 세계적인 논의의 장이다.
올해는 제15차 APEC 에너지장관회의 등 주요 국제 장관급 회의와 연계하여 ▲에너지와 인공지능의 융합 ▲청정에너지 ▲전력망 구축 등 기후·에너지 산업과 정책의 혁신 비전을 제시했다.
성남시 통합관에는 기후테크 5대 분야 기업들이 다양하게 참가했다. ▲에코테크 분야에는 아펠레스·로스·수퍼빈·뮤토랩스 ▲카본테크 분야에는 스트라티오코리아·트라이매스, ▲클린테크 분야에는 위에너젝스, 에스이엘텍, ▲지오테크 분야에는 오아이온·펜타콜, ▲푸드테크 분야에는 에이비씨랩스 등 성남시 기후테크 선도기업 11개사가 참가해 혁신적인 기후테크 전시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였다.
기후테크 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성남시 통합관은 1,000여명의 관람객과 해외 바이어들이 방문하며, 성남시 기업들의 혁신적인 기후테크 기술과 제품들을 체험하고 교류하는 기회의 장이 됐다.
또한 박람회 기간 동안 진행된 ‘2025 탄소중립 세미나’에서는 탄소중립 신기술 및 제품 우수사례로 성남시 통합관 참여기업인 트라이매스, 에이비씨랩스, 에스이엘텍이 선정되어 혁신적인 기후테크 기술과 제품을 박람회 현장에서 소개했다.
성남산업진흥원은 올해부터 운영 중인 ‘기후테크 중소기업 육성’ 사업을 통해 기후테크 5대 기술 분야 기업을 중심으로 성남형 기후테크 기업 전주기 지원체계를 본격 가동하고 있다.
이의준 원장은 “성남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후테크 혁신도시로서, 이번 박람회를 통해 성남 기업이 보여준 성과는 기후테크 기술로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해결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고 밝히고, “성남산업진흥원은 앞으로도 글로벌 진출, 자금지원, 투자유치 및 실증 지원 등 전주기 지원을 강화해 성남이 대한민국 기후테크 특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