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병역의 명예, 가문의 자부심’... 경기도, 모범 병역명문가 공모

병역이행의 귀감이 되는 가문 발굴… 도민의 병역에 대한 명예와 자긍심 고취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경기도가 병역의무를 성실히 이행한 가문에 대한 예우와 자긍심 고취를 위해 ‘25년도 경기도 모범 병역명문가 공모’를 실시한다.

 

공모는 병역의무를 명예롭게 이행하고 사회에 귀감이 되는 병역명문가의 사연을 발굴해, 병역문화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병역명문가’는 3대(조부․부․본인)에 걸쳐 병역의무를 성실히 이행한 가문을 뜻하며, 병무청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경기도는 이 가운데 도민에게 귀감이 되는 사연을 가진 가문을 ‘모범 병역명문가’로 선정해, 도지사 감사패와 함께 안보견학 등 다양한 예우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지난 2024년 3월부터 2025년 2월까지 병무청으로부터 병역명문가로 선정된 도내 가문 중, 병역 이행 과정에서 귀감이 된 사연이 있거나 사회적 약자를 위한 봉사활동 등으로 도민에게 모범이 되는 활동을 한 가문이며, 심사를 거쳐 총 10가문을 선정한다.

 

신청은 8월 31일까지이며, 경기도 누리집 내 ‘공모·모집’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전자우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우편 접수는 9월 1일 도착분까지만 인정된다.

 

선정된 가문은 9월 중 개별 통보될 예정이며,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청 비상기획담당관실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조광근 경기도 비상기획담당관은 “공모를 통해 병역의무를 묵묵히 이행해온 모범 가문을 널리 알리고, 이들이 지역사회로부터 존경받는 분위기를 만들겠다”며 “많은 병역명문가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