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파주시는 지난 7일 帤만 파주’를 대비한 분야별 중장기 교통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 중인 ‘파주시 종합교통체계 수립 용역’의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국가교통 정책과 비전을 수립하는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교통연구원이 함께하고 있으며, 인공지능(AI) 시대에 발맞춘 창의적이고 실현가능한 교통비전을 제시하고, 교통관련 법정계획에 반영,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그간 관련법령에 따라 제각각 수립하던 법정계획에 대한 맞춤형 세부전략 제공하는 최상위 계획이 될 예정으로, 이는 지방자치단체에서 교통관련 전 분야에 대한 통합적인 정책을 수립하는 최초의 사례이다.
시는 지난해 7월, 帤만 도시’도약을 위한 '파주 교통비전 30䞚䞚'을 발표하며 ▲서울까지 30분 ▲파주시내 30분 ▲교통사고 30% 감소 등 세 가지 핵심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우선 ‘서울까지 30분’목표 달성을 위해 ▲지티엑스-에이(GTX-A) 활성화 ▲금촌역 복합환승센터 건립 ▲3호선 및 케이티엑스(KTX) 파주연장 등 승용차 중심에서 철도 중심의 교통체계 전환을 추진하고 있으며, ‘파주시내 30분’달성을 위해 ▲파주형 대중교통 모델 ‘파주형 간선급행버스(PBRT)’운영 ▲공공환승센터 구축 등 지역거점에서 빠르게 주요 철도역으로 이동할 수 있는 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또한, 시는 ‘교통사고 30% 감소’목표 달성을 위해 파주시장 직속으로 ’교통사고 제로추진단‘을 운영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교통안전, 특별한 100일 프로젝트’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교통안전문화 확산에도 힘쓰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시민 모두의 보편적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한 ‘이동 보장 프로세스’계획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시는 제시된 의견들을 반영해 계획을 보완하고, 향후 최종보고회를 열어 '파주 교통비전 30䞚䞚' 목표 달성을 위한 중장기 종합계획을 완성해 나갈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형 대중교통 모델인 파주형 간선급행버스(PBRT)와 공공환승센터를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 모두가 기본적인 이동권을 온전히 누릴 수 있는 ‘기본사회·기본교통’시대를 준비하고, 帤만 자족도시 파주’실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