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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디지털 환경과 아동의 권리보장’ 제22회 대한민국 아동총회 개최

‘모든 아동이 디지털 환경 속에서 행복한 그날까지, 아동 권리 Update!’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보건복지부는 아동권리보장원, 사단법인 한국아동단체협의회와 함께 8월 5일(화)부터 8월 7일까지 3일간 ‘디지털 환경과 아동의 권리보장’을 주제로 '2025년도 제22회 대한민국 전국 아동총회'를 진행한다.

 

'대한민국 아동총회'는 전국 아동대표(10세~17세, 110여 명)들이 모여 아동과 관련된 사회문제와 정책을 토의하는 아동 참여권 행사의 장(場)으로서 2004년 처음 개최되어 올해 22회째를 맞는 행사이다. 2002년 유엔아동특별총회에서 결의된 ‘아동이 살기 좋은 세상’을 구현하기 위한 국가적 책임 과제를 이행함과 동시에 아동의 참여권을 실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총회는 8월 5일(화) 14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2층)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아동대표들은‘국제청소년센터(서울 강서구)’로 자리를 옮겨 3일간의 토의를 거쳐 결의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아동대표들은 디지털 환경에서의 ▲아동의 안전과 건강 ▲교육 및 여가‧문화생활 ▲목소리와 정보 이용 ▲특별한 지원이 필요한 아동이라는 세부 주제를 가지고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방안,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기업의 사회적 책임 등 다양하고 심도 있는 분임토의를 진행한다.

 

채택된 결의문은 정부에 전달되어 각 부처가 소관별로 내용을 검토하고, 그 결과를 차기 국무총리 주재‘아동정책조정위원회’에 보고하게 된다.

 

또한, 지난해‘기후위기 속 아동의 위기의식’을 주제로 채택된 결의문에 대해 각 부처의 정책에 어떻게 반영되고 추진됐는지에 대해 아동 대표들에게 설명하고, 아동대표가 진행한 결의문 모니터링 활동을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

 

개회식에는 지역대회(6~7월)를 거쳐 선발된 전국 아동대표 110여 명과 전년도 아동대표 의장단 등 총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국에 생중계할 예정이다.

 

개회식은 21기 의장인 문규돈 군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되고, 전년도 아동대표 의장단인 21기 우지안 양과 조서연 군의 공동사회로 진행된다.

 

이후 오준 한국아동단체협의회 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보건복지부 이스란 제1차관의 기념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주민 위원장, 이수진·김미애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아동권리보장원 정익중 원장과 김민영 아동총회 5기 부의장이 차례로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

 

보건복지부 이스란 제1차관은 “디지털 환경과 아동의 권리보장을 위해 우리 사회가 어떤 준비와 노력을 해야 하는지 여러분의 의견을 많이 들려주길 바란다”라면서,“디지털 세상의 주인인 우리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고 권익이 존중되는 사회를 정부가 함께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