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평택시는 지난 10일 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녩년 평택시민행복 명사특강’의 첫 강연을 열고 2개월간의 강연 여정을 힘차게 시작했다.
올해 첫 번째 강연은 36년 차 방송인이자 국민 아나운서로 사랑받는 이금희 아나운서가 초청돼 '한마디 말로 우리는'이라는 주제로 따뜻한 언어가 주는 위로와 소통의 가치를 전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이번 강연은 시민 6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으며, 이금희 아나운서는 일상 속 말의 힘, 따뜻한 대화의 중요성, 그리고 공감의 소중함을 진솔한 이야기로 풀어내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평택시민행복 명사특강’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사회 변화 흐름을 함께 이해하고, 시민의 지식과 인문 교양을 넓히고자 매년 운영되는 평택시 대표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7월부터 9월까지 굿모닝 아카데미(오전 강좌), 달빛 아카데미(야간 강좌), 지역명사 아카데미로 나뉘어 총 10회의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인공지능(AI), 환경, 인문학, 경제,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시민의 지적 욕구 충족과 더불어 시대적 흐름에 대한 통찰을 나누고자 기획됐다.
한 시민은 “말 한마디로 위로받고 다시 용기를 얻을 수 있다는 강연자의 말이 인상 깊었다”며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모든 강좌는 무료로 운영되며, 평택시 평생학습센터 누리집 또는 전화로 사전 신청이 가능하다. 평택시는 시민들의 지식 함양과 정서적 풍요로움을 동시에 추구하며,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 문화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