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파주도시관광공사는 지난 6월 26일 공릉관광지 캠핑장의 효율적인 운영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시민의목소리위원회’를 중심으로 모니터링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캠핑장 내 주요 시설물 점검과 서비스 이행표준에 대한 이행실태 확인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실제 이용객의 시선으로 캠핑장 운영 전반에 대해 세심하게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용자 편의성, 청결 상태, 안전시설의 적정성 등 이용객이 체감할 수 있는 요소들을 중점 점검했다.
또한 위원회에서는 간담회를 통해 차량 서행 및 차량 주의 안내표지판 설치, 카라반 외부 발코니 입구에 방충망 설치 등의 개선안을 제안했으며, 파주 삼릉‧공릉저수지 산책로 조성, 지역특산품‧플리마켓 장터 운영, 공실 최소화 운영 등 캠핑장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도 함께 제안했다.
캠핑장 운영관계자는 “캠핑장은 공공이 만든 공간이지만, 결국 그 공간을 완성하는 것은 시민”이라며 “머물고 싶은 캠핑장을 넘어서 다시 오고 싶은 캠핑장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이번 시민참여 모니터링 활동을 계기로 운영의 투명성과 서비스 품질을 높여 이용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