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영월군, 빈 일자리 해소를 위한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본격 추진!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기자 | 영월군은 저출산, 고령화 및 인구의 사회적 유출 등 경제활동인구의 지속 감소에 따라 관내 기업체의 빈 일자리 해소를 위해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을 도입하여 추진하고 있다.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은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법무부가 시행하는 사업으로, 외국인근로자가 해당 시군 기업체에 취업하고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함으로써 생활인구 확대 및 지역 경제활동 촉진의 선순환 구조 실현을 목표로 한다.

 

영월군은 외국인근로자 지원을 위해 지난 2월 ‘영월군 외국인근로자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법적 근거를 마련하였고, 지난 5월에는 세경대학교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여 외국인근로자의 지역 정착을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 마련에 나섰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단기체류시설 운영 ▶영월바로알기 정착교육 ▶ 통·번역 등 행정지원 ▶ 노동, 법률, 부동산 등 생활상담지원 등이다.

 

영월군의 올해 모집 규모는 지역우수인재(F-2-R) 50명 숙련기능인력(E-7-4R) 10명이며, 외국국적동포(F-4-R)는 인원 제한 없이 모집 중이다. 현재까지 지역우수인재(F-2-R) 2명, 숙련기능인력(E-7-4R) 2명이 영월군에 비자발급을 신청했다. 지역특화 지역우수인재 및 외국국적동포는 내년 9월까지 상시 접수 가능하며, 숙련기능인력은 오는 12월까지 모집 중이다.

 

영월군은 향후 인구 및 일자리 추계 분석을 통해 빈일자리 수요예측 및 대응방안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외국인근로자 유입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관내 기업체, 대한고려인협회 및 조건을 충족하는 국내체류 외국인에게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은숙 일자리청년과장은 “우수하고 능력 있는 외국인근로자 유입을 통해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경제활동인구 감소와 알몬티 대한중석 상동광산 재개발, 기회발전특구 지정, 봉래산 명소화 사업 등 향후 발생할 일자리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