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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립어린이도서관, 2025년 경북도 공공도서관 운영평가 '대상' 수상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기자 | 안동시립어린이도서관(정하동 소재)이 '2025년 경상북도 공공도서관 운영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도내 최고의 공공도서관 중 하나로 인정받았다.

 

‘공공도서관 운영평가’는 경상북도가 도내 43개 시‧군립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것으로, 올해는 2024년 실적을 기준으로 예산·자료·사서 비율·전문성 등 13개 정량 지표와 도서관별 우수사례에 대한 정성평가를 합산해 선정했다. 안동시립어린이도서관은 도서관 규모에 따라 나뉜 B그룹 내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도서관 가을소풍, 북크닉’ 행사가 우수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아 눈길을 끌었다. 이 행사는 도서관을 단순한 책 대출 공간을 넘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누리고 쉼을 얻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재정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2023년과 2024년 연속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안동시립도서관 분관 웅부도서관에 이어, 시립어린이도서관이 최고상을 수상하며 안동시가 명실상부한 ‘정신문화도시’이자 ‘독서문화 선도 도시’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안동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안동시립도서관의 수준과 운영 우수성을 대내외에 널리 알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독서문화 증진을 위해 더 다양한 프로그램과 양질의 자료 제공에 힘쓰며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