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수원시 팔달구 화서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8일 오전, 주민들을 대상으로 치매 선별검사를 실시했다.
이번 검사는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민원인과 사례관리 대상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치매 조기 발견 및 예방을 위해 마련된 이번 검사에는 총 31명이 참여했다.
검진은 전문 인력이 간단한 문진과 인지기능 검사 등을 통해 진행했으며, 검사 결과 추가 검진이 필요한 주민들에게는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해 정밀검사와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검진에 참여한 한 주민은 “행정복지센터에 볼일이 있어 들렀다가 마침 치매 선별검사를 받을 수 있다는 안내를 받아 편리하게 검사까지 받을 수 있어 매우 만족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신영숙 화서1동장은 “이번 치매 선별검사가 주민 여러분께 치매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조기 발견과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관리 프로그램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화서1동 행정복지센터는 앞으로도 치매 예방을 비롯해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사례관리 대상자 등 건강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지원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