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공모사업은 깨끗한 계곡을 도민들에게 돌려준다는 경기도 ‘청정계곡 복원사업’의 후속조치로 동두천시는 지난해 동두천, 탑동계곡, 왕방계곡 등에 불법 설치된 19개 업소의 시설물을 철거한 바 있다.
탑동계곡은 깨끗한 물과 울창한 숲으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자연경관의 여름철에 시민들이 많이 찾는 자연발생유원지이지만, 계곡 주변 업소들의 하천 무단점용, 바가지요금 등 불법영업행위로 인해 시민의 불편을 초래하고 환경이 훼손되어 왔다.
동두천시는 ‘탑동계곡 공용캠핑장 조성사업’을 통해 공용캠핑장, 친환경 물놀이장, 둘레길, 화장실 등을 조성해, 탑동계곡을 찾는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즐길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용덕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탑동계곡을 다시 찾고 싶은 청정계곡으로 만들어 시민들에게 돌려드리게 되면, 상반기에 개장예정인 놀자숲, 자연휴양림과 함께 동두천시가 수도권 최대의 산림휴양 관광단지가 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