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수미 성남시장은 3일 성남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대책회의에서 “국가적위기상황에 왜곡된 정보로 시민들의 불안감을 조장하는 행위에 모든 역량과행정력을 집중해 적극 대처할 것”을 지시했다.
성남시는 현재 확진환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지난 1월 31일 일부 인터넷카페 등 커뮤니티를 통해 분당구에 확진환자가 발생했다는 문건이 떠돌았다.
이에 성남시 가짜뉴스 TF팀은 보건소와 질병관리본부 확인을 통해 해당문건을 가짜뉴스로 규정하고 시 홈페이지와 SNS에 대응자료를 게재하고이를 게재한 언론사에 정정보도를 요청하는 등 신속한 대응을 통해 논란을조기 진화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감염병에 대한 공식 정보는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며 “언론과 SNS 등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가짜뉴스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고 악의적인 유포자에 대해서는 업무방해와 명예훼손으로 수사의뢰 하는 등 강력한 대응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