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이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사망자와 확진자도 급속히 불어나고 있는 상황이며 국내에서도 4명의 확진자 및 다수의 유증상자가 발생하고 있어 지역사회의 확산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내린 결정이다.
한편 정월대보름 행사는 한 해의 소원을 기원하는 달집태우기, 풍년기원제, 연날리기, 제기차기, 거북놀이 보존회의 공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며 2017년부터 구제역과 조류 독감 등으로 매년 행사가 취소되어 4년 만에 개최하는 만큼 더욱 기대가 컸다.
시 관계자는 “전염병의 확산 방지를 위해 최종 결정했으며 본 행사를 위해 준비해 온 관계자 분들이나, 행사 참여를 기대하고 계시던 시민 여러분께 대단히 송구하다”며 행사 취소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