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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無, 긴장 늦추지 않고 관내 발생 막기 위해 총력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해 매일 일일상황보고 진행

[미디어라이프(medialife)] 파주시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확진 발생 및 정부의 위기 경보 ‘경계’ 발령에 따라 최종환 파주시장을 재난안전대책본부장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파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관내 발생을 막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파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상황관리반 감염병 대응반 환자 및 접촉자 관리반 취약계층 관리반 인력 지원반 외국인·근로자 관리반 감염예방 관리반 방역 지원반 대외협력 지원반 등 9개 반으로 구성돼 관내 바이러스가 유입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파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국내에 유입된 이후 관내 확진자가 없음에도 매일 오전 9시 30분 최종환 파주시장을 비롯해 부서별 국·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일일 상황보고회를 개최하며 부서별 대응 체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물품은 30일 기준 마스크 12만 개, 손 소독제 6천500개, 살균제 96개 등이 관내에 지원됐다.

파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의심환자 상담을 맡고 있는 파주시 보건소 내 감염증 신고센터를 1월 30일부터 24시간 운영하며 음압텐트, 이동 X-ray 촬영기 등 장비를 구매해 2월 3일부터 보건소 내에도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재는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이 선별진료소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파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읍·면·동장 회의’를 1월 31일 오후 4시 개최할 예정이며 향후 읍·면·동장은 영상회의를 통해 일일상황보고에 참여하도록 준비하고 있다.

읍·면·동 척사대회는 총 54건 중 50건이 취소됐으며 좌담회는 총 55개 중 24건이 취소됐다.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노인복지관과 경로당 등 410곳은 1월 29일부터 2월 8일까지 임시 휴관 중이며 파주시장애인복지관도 2월 8일까지 휴관한다.

이와 함께 파주시는 경로 식당 운영이 중단됨에 따라 무료급식대상자를 대상으로 200개의 도시락을 배부하고 있다.

경기육아나눔터는 잠정폐쇄했고 청소년 문화의 집은 오후 7시까지 단축 운영한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어린이집 결석 시에는 출석 인정 특례에 대해 공문으로 안내했다.

앞서 최종환 파주시장은 경기도 의료원 파주병원과 파주보건소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고 금촌통일시장과 관내 음식점, 금융기관 등에 방문해 직접 소독 작업을 시행하며 시민들에게 위생적인 다중이용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