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전수조사는 지속적인 복지정책의 확대와 홍보에도 불구하고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사각지대를 효과적으로 발굴하고자 추진하는 것이다.
호원1동 51명의 통장이 주민등록 사실조사와 병행해 각 가정을 직접 방문,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발견해 신고하면 복지담당공무원이 2차 방문상담을 통해 기초생활보장 등 민간자원을 연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종철 호원1동장은 “위기에 처한 주민이 도움을 청하지도 못한 채 안타까운 선택을 하는 일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들의 관심과 협조가 절실하다”며 “주변에 위기가정이 있다면 즉시 알려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