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의왕시는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 및 시·도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주요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내년도 주요사업 계획 보고 및 협력지원 방안에 대한 시의 설명을 듣고, 지역 의원들과 함께 시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토론이 진행됐다.
시는 2024년 주요사업을 7개 비전으로 나눠 세부사업의 추진계획을 설명했다. 분야별 내용을 살펴보면 ▲`쾌적한 친환경 명품도시' 는 도시재생 공모사업,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 등 ▲`일자리가 충만한 첨단자족도시' 는 포일동 산업단지 조성, 신규 기업투자 유치, 부곡도깨비시장 특성화시장 육성 등 ▲`시민이 편리한 교통의 메카도시' 는 ITS 데이터 기반 실시간 신호제어 시스템 구축, 도로망 및 공영주차장 확충 등 ▲`전국 최고수준의 교육으뜸도시' 는 (가칭)의왕미래교육센터 건립, 수학클리닉센터 운영,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등 ▲`시민모두가 행복한 문화·체육·복지도시' 는 자연치유 맨발걷기 길 조성, 장애인 365쉼터 설치 등 ▲`시민이 안전한 도시환경'은 부곡과선교 재가설 공사, 건축안전센터 운영 등 ▲‘시민참여와 열린 소통행정’은 찾아가는 시장실 운영, 부곡커뮤니티센터 건립 등이다.
시는 그동안 다져온 수도권 대표 명품도시로의 발판을 기반으로, 친환경 도시개발과 광역철도 구축사업 등 핵심·역점사업들을 본격화하고, 시민들의 문화·체육·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혁신적이고 가시적인 성과로써 시민에게 보답하기 위해 더 힘차게 뛰겠다는 2024년 시정 운영 방향도 제시했다.
이번 설명회를 주재한 김영수 부시장은 “지방재정 감소로 열악한 지방재정 운용 여건이 가시화되는 상황에서 시·도의원님과의 심도 있는 정책 논의와 소통 시간은 더욱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지역 현안 해결에 대한 공동 대응과 협력을 위해 앞으로도 시정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