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고양특례시가 민선8기 사통팔달 교통허브 구축을 위한 주요도로 건설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양특례시는 관내 남북을 잇는 주요도로 연결망을 확충하고 교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2023년 본예산에 실시설계비 20억원을 확보했다.
시가 추진하는 주요 도로 건설 사업은 ▲호수로(시도71호선) 도로확장공사(L=2.5km) ▲식사~백석간 도로개설공사(L=2.0km) ▲도시계획시설(대로3-48호선) 도로개설공사(L=1.6km)로 총 6.1km 구간이다.
시는 지난 5월 주요도로 3개 사업에 대한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했다. 이후 도로 노선(안)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지난 8월 16일부터 14일간 공람 공고를 실시하고 8월 30일, 31일 이틀 동안 사업 구간의 각 행정복지센터에서 4차례에 걸쳐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시는 설명회를 실시해 주민들에게 도로 개설 사업의 주요 현황과 사업 방향을 상세하게 전달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주민들은 지역의 오랜 숙원인 교통 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시 관계자는 “향후 세부 설계 내용이 확정되면 주민 설명회를 추가로 개최할 것”이라며 “지역 주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고양시는 주요도로 건설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통행 불편 해소는 물론 지역 균형 발전, 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부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