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고양특례시 일산동구는 관내 행정복지센터, 유관기관, 다중 집합장소 등 12개소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 13대를 일제 점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무인민원발급기의 보안 관리에 중점을 두어 개인정보 유출 등 보안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진행됐다. 점검 내용은 △기기의 고정여부 △내부PC의 외부접근 차단 여부 △최신 백신 설치 여부 △전용 CCTV 설치 여부 △사설경비 조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아울러, 주민편의 향상과 고객 맞춤형 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무인민원발급기 유지관리 실태 △ 발급용지 관리 △ 무인민원발급기 운영 시 불편사항 등도 함께 점검했다.
무인민원발급기는 신분증 없이 지문 확인만으로 서류 발급이 가능하다. △주민등록 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등기부등본 △농지원부 △차량등록원부 △국세관련서류 등 119종의 민원서류를 무료로 또는 민원실의 발급 수수료보다 감면된 수수료로 발급할 수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재란 시민봉사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내구연한이 초과되어 고장이 잦고 이용이 불편한 무인민원발급기는 교체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수요조사를 통한 신규 설치로 빠르고 편리한 민원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