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보고회에서 연구수행기관인 경기도교육연구원의 강호수 책임연구원은 “학생, 학부모, 교사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분석 등을 통해 고교평준화 도입 전 평준화 제도 내용 홍보와 통학 여건 개선 노력, 평준화 추진위원회 구성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시흥시 특성상 빠른 도시 팽창으로 인해 새로운 고교체제를 통한 지역 균형 발전 및 도시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발전 방안이 필요한 시점에서 고교평준화 도입에 대한 정책적 고민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고교평준화 정책을 시흥시에 도입하기에 적절한지 타당성 조사 등을 위해 본 연구가 시작됐다.
장대석 의원은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고교평준화 정책을 시흥시에 도입하기에 적절한지를 평가하기 위해 3개월간 진행된 연구를 통해 나온 결과를 앞으로 시흥시 고교체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근거가 되는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연구용역”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9년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은 현장중심·정책중심 의회 구현을 위해 경기도 현안사항을 중심으로 총 20여 건의 정책연구용역을 실시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