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연구는 경기도에 장기 방치된 공공용지의 체계적인 관리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주민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최종보고회 발표를 맡은 한국FM학회 김영곤 책임연구원은 “이번 연구에서는 유휴부지 활용 방안에 대한 주요 쟁점 및 적용 가능성을 모색하였으며 도시농업과 관련된 치유농업 활동 공간, 텃밭 등이 지역 주민이 바라는 유휴부지 활용 방안으로 조사됐다” 며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도심 공한지에 도시농업 활성화 및 활용방안을 제시했다” 고 말했다.
남종섭 의원은 “현재 경기도의 택지개발지구 내 공공용지가 당초 부여된 토지이용계획 상의 용도로 사용하지 않고 방치된 곳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며 “이는 토지이용의 비효율적 이용을 나타내는 것으로 사회적 비용의 낭비를 초래할 수 있으며 이는 곧 지역주민들의 거주환경의 질적 저하에도 영향을 줄 것이다” 고 말했다.
이어 남 의원은 “이번 연구결과를 토대로 지역주민들이 진심으로 바라는 장기방치 공공용지 활용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고민을 해보고 더 나아가 국가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도내 유휴 공유지에 대한 활용방안도 마련해 토지이용의 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2019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현장중심·정책중심 의회 구현을 위해 경기도 현안사항을 중심으로 한 총 20여 건의 정책연구용역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