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이 창작교육관 유휴공간을 새로운 관람과 체험의 공간으로 재구성해 개방했다. 창작교육관 뮤지엄샵에 ‘이달의 드로잉’ 프로그램을 마련해 명화를 보고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재정비한 것이다. 이달의 드로잉은 동강 하정웅 선생이 기증한 작품 중, 달마다 한 작품을 골라 도안을 만들고, 다양한 재료들을 비치해 관람객이 자유롭게 색칠할 수 있도록 한 한 개방형 체험 프로그램이다. 12월 게시 작품은 전통문화의 여러 요소들을 현대적 미감으로 재해석해 한국인의 근원적 정서를 드러낸 오승윤 작가의 ‘오방색’이다. 부드러운 곡선으로 표현된 산과 그 속에 사는 새가 조화를 이루고 있는 동화적 풍경의 풍수시리즈로, 오방색의 강렬함과 조화로움이 매력적인 작품이다. 프로그램이 열리는 창작교육관은 군서면 구림천을 사이로 미술관과 접하고 있다. 창작교육관 뮤지엄샵 통창으로 보이는 미술관 풍경은, 이미 지역민에게는 속칭 ‘뷰 맛집’으로 소문이 나 있다. 여기에 새로운 드로잉 프로그램까지 더해져 관람객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해줄 것으로 미술관 관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구미시는 성리학역사관에서 지난 29일부터 이틀간 2023년 하반기 교육프로그램 종강식 및 수료식을 개최했다. 구미성리학역사관은 이번 하반기에 교육프로그램인 인문 교양강좌 ‘역사를 품은 고사성어(故事成語)’와 체험프로그램인 서예(오전/오후반), 한국화, 전통 서각, 한지공예 등 총 6개 과목을 운영했다. 지난 8월 8일부터 4개월간 운영된 이번 하반기 프로그램 종강식에서는 출석률 60% 이상을 달성한 총 96명의 교육생에게 수료증이 수여됐다. 종강 후 구미성리학역사관은 수강생 본인이 참여한 교육프로그램의 만족도와 관련 개선 사항을 확인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 원예, 택견, 사군자 등 다양한 프로그램 개설 요청이 있어 앞으로 교육프로그램 개설 시 반영할 예정이다. 수강생들의 작품들로 전시회를 진행하며, 한지공예는 12월5일부터 12월31일까지, 한국화와 서예는 2024년 1월 한 달간 전시될 예정이다. 2024년 상반기 교육프로그램은 3월에 실시하며, 구체적인 일정은 시청 과 성리학역사관의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신청 및 접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지역 학생들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는 칠곡미래교육지원센터는 지난 27일 석적중학교에서 사람도서관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번에 열린 토크콘서트는 사람책이라는 이름으로 한 사람이 가진 이야기가 하나의 도서관과 같다는 의미를 담아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에게 삶의 이야기와 특별한 메시지를 들려주고, 청소년들이 궁금한 점을 묻고 답하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이날 사람도서관 이야기는 ‘800명의 전교생과 함께하는 칠곡 총학생회장 이야기’라는 주제로 김재욱 군수가 참여하여 군수로서 하는 일과 역할, 유년 시절에 대한 기억, 부모가 되어서 바라본 아이들과 칠곡 청소년들을 위한 노력들에 대한 이야기를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들려주었다. 또, 석적중학교 청소년들이 평소 김재욱 군수에게 궁금했던 사항과 현재 나의 고민을 적은 익명의 메모를 확인하며 현재 청소년들의 고민 지점과 어려움과 갈등을 극복하는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보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칠곡의 청소년들이 고민과 궁금한 점들을 들어보는 특별한 시간이었다”며, “칠곡의 청소년들이 마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광명시립합창단이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5회 기획 연주회 ‘Happy Holiday’를 개최한다. 2023년도 연말을 맞아 송년음악회로 기획된 ‘Happy Holiday’는 오페라의 유령, 맘마미아, 라이온킹 등 뮤지컬, 영화음악부터 클래식, 팝송, 캐럴까지 시민들이 좋아하고 즐겨 듣는 레퍼토리로 기획됐다. 이번 공연에서는 작년 ‘위대한 쇼맨’ 정기 공연 등을 함께했던 이나경 음악감독이 이끄는 앤콘체른뮤직팀과 스태프들의 협업을 통해 노래, 안무, 조명, 밴드 오케스트라의 조합으로 새롭게 편곡된 합창을 선보인다. 정통 클래식뿐 아니라 팝 분야에서도 발군의 기량을 발휘하는 광명시립합창단원들은 광명시민들과 합창 애호가들에게 다채롭고 신명 나는 합창음악을 들려 드리며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을 선사할 계획이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예매는 오는 6일 오전 10시부터 19일까지 광명시청 홈페이지 광명시립예술단 티켓박스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잔여 표는 당일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광명시는 2023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시민분들이 소중한 사람들과 더욱 특별한 순간이 될 수 있도록 오는 16일 오후 7시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연말 문화예술 기획공연 ‘창작뮤지컬-일기 쓰는 남자’를 선보인다. 이번 기획공연은 올해로 150주기를 맞는 광명시의 역사 인물 경산 정원용 선생의 ‘유경록’을 토대로 제작된 창작 사극 뮤지컬로 부패한 권력을 견제하며 살인사건을 해결하는 정원용 선생과 외지부(오늘날 법률전문가)의 이야기를 다룬다. 공연의 모티브가 된 경산 정원용 선생은 조선 정조 시대에 태어나 1802년(순조 2) 과거에 급제한 후 1873년(고종 10)에 죽기까지 순조, 헌종, 철종, 고종 5대에 걸쳐 여섯 번이나 영의정을 역임한 명재상이다. ‘광명’이란 지명을 처음 기록한 광명의 인물이며 형조판서(오늘날의 법관) 시절 전국에서 일어난 살인사건들을 간단하게 정리한 유경록을 집필했다. 이번 공연은 5인조 국악 퓨전밴드의 다채로운 음악과 아름다운 색감의 한복 연출, 그리고 전 이날치 밴드 보컬로 국악을 세계에 알린바 있는 신유진이 전문 소리꾼으로 출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12월 1일부터 3일까지 정조테마공연장에서 4회에 걸쳐 상연된 수원시립공연단 제22회 정기공연 ‘아빠의 청춘’이 관객들의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아빠의 청춘’은 흥겨운 악극 형식의 트로트 뮤지컬로 현대사회의 노인 문제를 유쾌하게 다뤘다. 새로운 형식의 악극으로 한국 뮤지컬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는 평을 받은 작품이다. 중견배우 강신일의 관록이 묻어나는 연기와 전주만 들어도 알 수 있는 대중적인 트로트 뮤지컬 곡으로 관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최신 유행하는 트로트 곡도 각 장면에 맞게 적절하게 편곡했다. 2일 관객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출연 배우들을 격려하고, “‘아빠의 청춘’은 부모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뮤지컬”이라며 “좋은 공연을 관객들에게 선사해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수원시립공연단은 뮤지컬 ‘아빠의 청춘’을 재정비해 내년 5월 정조테마공연장에서 다시 한번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와 공식 SNS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영천시가 관내 근로자들의 근무현장을 직접 찾아가 문화콘텐츠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직장 문화배달사업’ 2차 행사가 지난 1일 한울푸드 제2공장에서 열렸다. 한울푸드, 신도이엔브이, 한울농업회사법인은 연계신청 선정업체로, 참여업체 150여 명의 근로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미리 ‘영천시와 기업, 근로자가 하나가 되어 어렵고 힘든 시기를 함께 극복하자‘는 슬로건 아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마술공연, 댄스공연, 가수 박구윤의 공연에 이어 경품 추천까지 이어졌으며, 특히 ‘뿐이고’ 등의 인기곡을 부를 때에는 모두 한마음이 되어 ‘영천뿐이고’ 등으로 개사해 부르는 등 즐겁고 흥겨운 분위기가 연출됐다. 영천시 한 관계자는 “대·내외적으로 녹록지 않은 경제여건 속에서 이번 문화배달사업을 계기로 기업체와 근로자가 하나로 뭉쳐 기업 경영과 근로 활동에 활력이 더해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찾아가는 직장문화배달 사업은 공연을 희망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가수 등의 문화공연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작년 2022년도에 처음 시작해, 3회의 문화공연, 5개 기업, 550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대전 유성구는 30일 도안고등학교에서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 대상으로 윈드오케스트라 공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충남대 예술대학 학생들의 트롬본·트럼펫 앙상블과 남성4중창, 뮤지컬 가수의 공연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과의 협연으로 구성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이번 공연으로 그동안 고생한 수험생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새로운 시작을 위해 재충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유성구와 충남대 예술대학은 지역문화 예술발전 및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내 학교에 문화예술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대전 한밭도서관은 어린이들이 보다 쉽게 책을 선택하고 독서의 즐거움을 발견하도록 대전시청 2층 하늘도서관에 12월 어린이책 북큐레이션 코너를 마련했다. 12월 북큐레이션은 테마가 있는 책‘크리스마스’, 사서 추천 도서‘서가에서 찾은 보물들’ 2가지 섹션으로 구성됐다. 테마가 있는 책‘크리스마스’섹션에서는 ▲진짜 산타가 되는 비법서 ▲니코의 크리스마스 ▲세계의 별별 크리스마스 ▲나만의 산타 등 어린이들에게 신나고 재미있는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그림책 20권을 소개한다. ‘서가에서 찾은 보물들’섹션에서는 ▲대왕오징어 꼼지락 ▲호랑이가 책을 읽어 준다면 ▲별이 내리는 밤에 ▲이다음에 어른이 되면 등 서가에서 잊혀지고 있지만 다시 봐도 재미있는 그림책 20권을 만나볼 수 있다. 자세한 북큐레이션 도서 내용은 한밭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경주시는 지난 1일 엑스포문화센터 문무홀에서 지역 보육교직원 한마음 큰잔치 행사를 개최했다. 경주시어린이집연합회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보육교직원 등 600여명이 참석해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보육사업 발전에 기여한 보육업무 유공자 29명에 대한 표창을 시작으로 열린어린이집 선정서 수여, APEC 유치기원 퍼포먼스, 행운권 추첨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보육교직원의 사기진작과 힐링을 위해 ‘더 쇼! 신라하다’ 뮤지컬 공연이 펼쳐졌다. 박연숙(국공립,법인,직장분과), 손윤희(민간), 김조은(가정) 경주시어린이집연합회 회장은 “보육인을 위한 힐링 행사를 지원해 준 경주시에 감사드린다”며 “보육현장에서 영유아 보육을 위해 애쓰고 있는 보육 교직원들이 오늘 만큼은 그동안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화합과 우정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보육교직원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경주시에서도 아이와 가족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적극 노력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