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보성군은 채동선실내악단이 지난달 18일 미국 오하이오주 데이턴시에서 한미동맹 70주년 미주 한인 이민 120주년을 기념해 열린 ‘판 클래식 얼쑤 가을음악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공연은 채 선생의 작품인 ‘고향’과 한국 서편제의 고장 판소리를 클래식과 접목한 ‘판 클래식 얼쑤’를 내용으로 한인들에게 조국애를 고무시켰다. ‘사랑가’와 ‘쑥대머리’, ‘어사출도’와 민족음악가 채동선의 ‘고향’을 소리꾼 오혜원이 구성진 소리로 불러 한인들에게 고향을 회상할 수 있는 무대를 선사했다. 특히, ‘보성차밭에서’, ‘맛있는 꼬막’, ‘임금님과 꼬막이야기’, ‘보성강아리랑’을 통해 한국 음악의 우수성을 알리며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또한, 보성 녹차를 관객들에게 선물해 지역의 문화예술과 특산물 홍보에 기여했다. 한편, ‘판 클래식 얼쑤’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국제교류 사업으로 진행됐으며 ‘전남문화재단 공연장 상주단체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발표해 많은 국내 공연을 통해 그 작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던 작품이기도 하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부천시는 지난 10월 27일부터 11월 30일까지 한 달간 관내 학교 6곳을 찾아가 흡연·음주 예방 인형극 공연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담배와 술을 처음 경험하는 연령이 낮아지는 추세에 맞춰 담배와 술에 노출되기 이전인 어린이에게 흡연과 음주의 위험성을 알려주고, 올바른 가치관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됐다. 공연은 ▲까치울초 ▲부천덕산초 ▲성곡초 ▲고강초 ▲원종초 ▲동산초를 방문해 1~2학년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추진됐으며, 극중 인물이 바른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하고 아이들의 참여를 유도해 몰입력을 높였다. 학교 관계자는 “화려한 무대장치와 호응을 유도하는 인형극으로 학생들이 즐겁게 교육에 참여할 수 있었고, 학습 효과가 좋았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아이들이 이번 공연을 통해 흡연과 음주에 대해 경각심을 갖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금연문화 확산에 힘써 건강도시 부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경남도립미술관은 ‘2023 찾아가는 도립미술관’ 다섯 번째 전시를 오는 12월 6일부터 19일까지 거창문화센터 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3 찾아가는 도립미술관’은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의 기회 확대와 예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하여 의령, 사천, 밀양, 양산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됐으며 마지막으로 거창군 거창문화센터에서《어느 겨울날》을 개최한다. 이번 거창에서 열리는《어느 겨울날》은 경남도립미술관 소장품 중 겨울의 풍경을 담은 회화와 미디어아트 작품 20여 점을 소개한다. 전시는 거창 출신 작가로 우리나라의 문화유산과 유물을 전통적인 오방색을 활용하여 작업하는 이상남(1941~), 사진과 영상을 결합하여 새로운 공간을 만들어 내는 임창민(1971~)의 작품을 비롯해 이우환(1936~), 이강소(1943~), 하종현(1934~)등 한국 추상회화 거장들의 작품과 이 계절에 어울리는 회화작품을 볼 수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겨울이 가진 서정적인 면모를 다양한 예술가들의 시선을 통해 탐험하며, 우리가 살아오며 보았던 무수한 겨울의 풍경, 그때의 기억과 감정 그리고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익산영등도서관은 ‘소원을 말해봐, 새해 소원과 새로운 다짐’이라는 주제로 북큐레이션을 운영한다. 북큐레이션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도서를 추천함으로써 폭넓은 독서 활동을 지원하고자 운영되며, 이달은 12월을 맞아 새해 시작에 앞서 새해‘소망’,‘꿈’,‘목표’를 주제로 도서를 선정하여 전시한다. 또한 어린이실에서는 소원 나무행사를 내년 1월 31일까지 두 달간 운영할 예정이다. 도서관 이용자들이 내년 소망들을 엽서에 작성해 소원 나무에 걸며 각자의 각오에 동기를 부여하고, 이용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소원나무 행사는 지난해 330명 정도의 인원이 참여하며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이용자는 “이루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볼 기회가 생겨서 좋았고, 소원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다짐도 했다”며, “많은 도서관 이용자가 바람을 적어 보며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가지고 새해를 맞이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연말을 맞이해 올해도 열심히 달려온 모두에게 따뜻한 위안이 되기를 바라고, 메시지에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백희나 작가의 그림책을 원작으로 한 가족 뮤지컬 ‘알사탕’이 광산문화예술회관 무대에 오른다. 광산구는 가족뮤지컬 ‘알사탕’이 9일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두 차례 열린다고 밝혔다. 뮤지컬 ‘알사탕’은 아동문학계 노벨상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을 수상한 백희나 작가의 동명 그림책이 원작이다. 누구에게도 쉽게 말을 건네지 못하는 아이 ‘동동이’가 문방구에서 마음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신비한 ‘알사탕’ 한 봉지를 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가족 간 사랑을 강조한 춤과 노래로 관객 모두가 가슴 따뜻해지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2023년 방방곡곡문화공감’ 민간 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공연 예매 및 자세한 내용은 광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양평군에서 추진하는 ‘양평군 환경동아리 지원사업’의 동아리 회원들은 지난 3일 라온 광장에서 ‘기후 위기․탄소중립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시장을 찾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일상생활에서의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홍보하고자 진행됐다. 동아리 회원들은 탄소중립 댄스 퍼포먼스, 거리 행진을 통한 탄소중립 홍보, 비닐과 아이스팩을 가지고 오면 장바구니로 바꿔주는 ‘장(장바구니) 비(비닐) 아(아이스팩)’, 탄소중립 실천 게임 등을 통해 주민들이 탄소중립에 대해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기후 위기는 생존과 직결되는 심각한 문제이다”라며 “기후 위기의 핵심인 탄소중립을 위해 우리 군 여건에 맞는 탄소중립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 군민 여러분도 일상생활에서의 지금 내가 바로 할 수 있는 탄소중립 생활을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양평군립미술관에서 청년작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팝콘아트마켓’이 지난 3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양평군립미술관은 2020년부터 ‘컨테이너 아트랩’ 사업을 통해 지역 청년작가들의 창작 기반을 조성하고, 예술가로서 성장하는 계기를 제공하는 특화 사업을 진행해 왔다. 올해는 작가들이 직거래로 작품 판매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청년작가들의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 상반기 공모를 통해 선정된 4명의 청년 작가들은 △1회차 송엘리 작가(조각)-전보배 작가(사진), △2회차 임장환 작가(회화)-홍미현 작가(회화, 가죽공예)로 각자 전시를 진행했다. 한편 전시와 함께 매주 토요일, 소수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작가와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정원 대비 2배 이상의 대기 인원이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 관객들은 “작가와의 만남이 아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이 된 것 같다. 앞으로도 기억에 남는 순간이 될 것”이라는 평을 남김과 동시에 “더 깊은 작품 감상의 계기가 된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팝콘아트마켓에 참여한 한 작가는 “단순한 수업을 벗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재)거창문화재단은 오는 6일부터 19일까지 거창문화센터 전시실에서 ‘2023 찾아가는 도립미술관 Ⅴ-거창 어느 겨울날’ 기획전을 개최한다. ‘2023 찾아가는 도립미술관’은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의 기회 확대와 예술에 대한 접근성 향상을 위해 기획됐으며, 의령, 사천, 밀양, 양산에 이어 마지막으로 ‘겨울’이라는 주제로 거창에서 열린다. 겨울이 가진 풍부한 색채, 한국만의 향토적 정서와 서정적인 면모를 다양한 예술가들의 관점을 통해 탐험하고 춥고 얼어붙은 세상 속에서 빛나는 순간을 발견하며 작가들의 시선으로 겨울을 해석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전시는 거창 출신이자 우리나라의 문화유산과 유물을 전통적인 오방색을 활용해 비구상 또는 추상 작업을 하는 이상남 작가를 비롯해 사진과 영상을 결합한 새로운 공간을 만들어내는 임창민 작가 등의 추상화 작품이 전시되며, 특히 한국 추상화의 거장이자 한국의 ‘단색화’ 운동을 이끈 국내 모노화 대표 작가인 이우환의 작품까지 20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구인모 이사장은 “이번 전시를 감상하며 마주하는 따스함과 아름다움을 통해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양평군자율방범기동순찰연합대는 지난 3일, 강상다목적복지회관 3층 대강당에서 올 한해의 자율방범 순찰 활동을 마무리하는 2023년 워크숍&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자율방범대 전·현직 연합대장과 대원 등 4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박명숙·이혜원 경기도의회 의원, 지민희 양평군의회 의원, 김선교 국민의힘 여주·양평 당협위원장이 자리에 함께했다. 본 행사에서는 지대기 입장, 2023년 방범대 활동보고, 우수대원에 대한 포상과 기념사 및 축사 순으로 총 52명의 대원들에 대한 포상이 진행됐다. ▲양평군수 표창(연합대 김경란 외 13명) ▲양평군의회의장 표창(연합대 홍성운 외 13명), 경기도의회의장 표창(연합대 천귀선 외 13명) ▲ 하반기 최우수지대(강하지대 외 5개 지대) 등 권진욱 연합대장은 기념사에서 “올 한 해 동안 우리 자율방범대가 지원한 활동을 종합해보니 120건이 넘는 곳에서 다양한 활동을 했다”며, “지역을 위해 애써주시는 방범대원분들에게 항상 감사드리고 내년에도 자율방범 활동에 적극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n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충남도는 일본 시즈오카현과 우호교류 협정 10주년을 맞아 내년 1월 12일까지 시즈오카에서 ‘충남 문화유산 특별전, 성신교린의 재발견’전(展)을 연다고 4일 밝혔다. 일본 시즈오카현 시미즈 마린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특별전은 일본과의 교류사를 중심으로 충남의 역사·문화 관련 중요 유물들을 선보인다. 도는 문화교류가 활발했던 고대 백제시대와 한일 문화교류의 상징인 조선통신사 관련 유물 등 60점과 영상 10점, 도내 초등학생 미술작품 100점을 준비했다. 전시 주제는 △충남 역사 개관 △고대 한-일 교류사(백제-왜) △충청감영과 호서예학 △충남의 조선통신사 △도와 시즈오카의 미래이다. 대표적인 전시 콘텐츠는 2017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신미통신일록(辛未通信日錄)’을 비롯해 ‘충남의 사계’ 미디어아트, 조선통신사 실감 콘텐츠 등이다. 도와 시즈오카의 미래를 주제로 전시하는 미술작품 100점은 지난 10월 7일 열린 한일 문화 교류 초등학생 미술대회 수상작으로, 전시실 벽면을 가득 메우고 있다. 도와 시즈오카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