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문화재청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과 12월 4일 오후 2시 한국의집(서울 중구)에서 '김장, 김치를 담그고 나누는 문화(Kimjang, Making and Sharing Kimchi)'의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10주년을 맞아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김장문화는 길고 혹독한 동절기를 나기 위해 배추와 고춧가루, 젓갈, 천일염 등 여러 가지 재료를 한 해 동안 준비하고, 가족·친족·이웃 등과 모여 함께 우리나라의 전통음식인 김치를 담그는 풍습이다. 김치를 함께 담그는 것뿐 아니라 담근 김치를 서로 나누는 행위가 여러 세대에 걸쳐 자발적으로 전승되어오며 공동체 간의 결속과 나눔을 상징한다는 가치를 인정받아 2013년 12월 5일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됐으며, 2017년 11월에는 각 지역의 특색 있는 김치와 그 문화까지 포함하는 보다 넓은 개념인 '김치 담그기'로 국가무형유산에 지정된 바 있다. 맛과 영양이 뛰어난 김치는 이미 ‘K-푸드’의 대표주자 중 하나로 각광받고 있으며, 매년 김장철이면 국내에서 다양한 김장 행사가 열릴 뿐 아니라 미국·영국·아르헨티나 등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포항시는 북구 흥해읍 곡강리와 양덕동 경계 주변에 자리 잡은 천마저수지에 출렁다리를 포함한 둘레길 조성을 완료하고 4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박용선 경북도의회 부의장, 최도성 한동대학교 총장, 김병훈 에코프로비엠 대표이사를 비롯해 시의원, GS건설 자회사인 에너지머티리얼즈, 포스코퓨처엠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마저수지 둘레길 조성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포항음악협회 피아노 4중주 팀의 연주로 시작해 천마저수지 둘레길 조성 사업의 경과를 보고하고, 참석자들이 함께 둘레길을 걸어보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천마저수지 둘레길 조성 사업은 지난해 6월 착공해 사업비 18억 원을 투입, 지난 11월 말 준공됐으며, 천마지를 횡단하는 52m의 출렁다리와 160m 길이의 데크로드를 만들어 수변 가까이에서 주변 녹지와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천마지 인근에는 흥해읍, 장량동, 한동대를 비롯해 영일만 일반산업단지 내 다양한 기업들이 위치해 많은 시민들이 둘레길을 이용할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울산 중구문화의전당(관장 이경희)이 오는 12월 7일 오후 7시 30분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에서 '첼리스트 홍진호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첼로 연주자 홍진호는 클래식과 재즈, 대중음악 등 다양한 갈래(장르)를 넘나들며 다채로운 연주를 선보이고 있는 젊은 음악가다. 그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독일 뷔르츠부르크 국립음대에서 석사 및 최고 연주자 과정을 수석으로 졸업했다. 이어서 뷔르츠부르크 국립음대 콩쿠르를 시작으로 멘델스존 콩쿠르, 프랑스 보르도 국제 콩쿠르, 중국 쉔펠트 국제 콩쿠르, 스위스 조르지오 베르가모 콩쿠르 등 여러 국제 콩쿠르에서 상을 받았다. 또 독일 중부 체임버 오케스트라, 뷔르츠부르크 음대 오케스트라, 불가리아 슈멘 시립 오케스트라 등 다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고, 스페인 Musethica, 네덜란드 Zeister Muziekdagen 등 권위 있는 실내악 페스티벌에 초청받아 아름다운 연주를 선보이기도 했다. 지난 2019년에는 JTBC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밴드’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밴드음악 등 다양한 갈래(장르)로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바르게살기운동 광주광역시협의회는 4일 염주체육관에서 한해를 마무리하는 평가대회 및 한마음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구제길 바르게살기 광주협의회 회장,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바르게살기운동 광주협의회는 올해 강원·경북지역 수해피해 복구 및 튀르키예 지진 난민돕기 성금 모금, 무료급식소 배식봉사, 저소득층 도배장판, 독거노인 미용봉사, 김장나눔 등 희망나눔 실천운동을 펼쳤다. 강기정 시장은 바르게살기운동 활성화에 기여하고 활발한 나눔활동을 펼친 공로로 김종훈 광주협의회 부회장 등 15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바르게살기운동 광주협의회는 코로나19가 터지자 십시일반 성금을 모았고 가뭄위기 때는 물절약 운동에 발 벗고 나서는 등 언제나 든든한 시정의 파트너였다”며 “가계와 기업이 부채로 휘청이고 지방정부의 재정가뭄도 심각하지만 희망과 위기가 교차하는 이 시점에 바르게살기운동 광주협의회와 함께라면 거뜬히 극복할 수 있다. 언제나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4일 오후 2시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새마을지도자 제주도협의회가 개최한 ‘재난대응 제2회 방역봉사활동 평가연찬회’에 참석했다. 김희현 정무부지사는 이날 행사에서 안전하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위해 헌신하고 땀 흘린 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시민단체의 방역봉사 활동을 대표적인 사례로 들며, “재난현장에서 주민이 주도적으로 대응하고 안전을 지켜내는 역량은 생명과 직결된 일”이라며, “기후변화와 재난․재해를 예방하는 다양한 활동과 안전의식이 일상에 자리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제주도정은 앞으로도 여러분의 용감하고 따뜻한 활동을 밑거름으로 더 안전하고, 더 활기찬 제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남구 도산도서관은 특화 주제인 역사강좌를 11월 한 달 동안 진행했다. 도산도서관에서 진행한 강좌는 “학생 독립운동의 날”, “옛날의 통신 수단(봉수)”, “인류 최고(最古)의 철학, 신화로 만나는 세계사”, “전쟁사를 통해 보는 우리 역사”로 총 4개의 강좌를 진행했다. 다양한 시각과 활동으로 한국의 역사와 동·서양 철학의 뿌리를 살펴 볼 수 있었던 뜻깊은 강좌로 돼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뿐만 아니라 동·서양 문화 교류에 대한 이해도 할 수 있는 강좌가 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이용자는 “역사와 철학을 신화를 통해 엿볼 수 있었던 강좌가 매우 흥미로웠으며, 인문학의 맛을 본 듯하다.”한다고 전했다. 도산도서관은 특화주제인 “역사”를 테마로 지속적인 특강 프로그램을 기획 및 운영 예정이며, 울산 주민들이 놓칠 수 있는 여러 역사의 후면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앞으로 지역 주민들이 다양한 정보와 지식을 얻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도서관이 일조 할 것이며, 지역 도서관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2일 2023년 무안군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연수회를 승달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 행사는 무안장기요양기관협회, 무안요양보호사협의회, 무안주간보호센터협회, 무안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가 주관하여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노인복지 유공자에 대한 표창 및 노래자랑 등 어울마당이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에는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의 사기를 북돋우기 위해 무안읍 노성혜 씨를 비롯하여 무안군수 표창 12명, 영암·무안·신안 국회의원 표창 7명, 무안군의회 의장 표창 5명, 전라남도의회 의장 표창 2명, 건강보험공단 지역본부장 표창 2명 등 28명에게 표창이 전수됐다. 또한 김원중 무안군의회 의원과 조순형 무안요양보호사 협의회 회장은 요양보호사 처우개선 및 인권보장에 관한 정책토론을 통해 요양보호사들의 어려운 근무환경에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지며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처우개선에 앞장서야 한다는 뜻을 모았다. 김산 무안군수는 “일선 돌봄 현장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자리를 빛내주시는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여러분들이 백세시대를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부산 서구 내 위치한 부산전통문화체험관은 12월을 맞아, 절기과 어우러지는 동지(冬至)특강프로그램 ‘Welcome to K-Halloween’을 운영 중이다. 동지는 1년 24절기(節氣) 중 22번째 절기로 일년 중에서 낮이 가장 짧고 밤이 가장 긴 날이다. 동지에는 음기(陰氣)가 왕성한 날이라 하여 액운을 물리치는 의식이 행해졌으며 음기가 극성한 가운데 양기(陽氣)가 새로 생겨나는 때이므로 일년의 시작으로 간주했다. 민간에서는 동지를 흔히 아세(亞歲) 또는 작은설이라 불리었고 태양의 부활이라는 큰 의미를 지니고 있어서 동지를 설 다음가는 작은설로 대접했다. 동지특강프로그램 ‘Welcome to K-Halloween’은 동지에 행해져 온 세시풍속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가족단위 160명을 대상으로 2일, 9일, 23일,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각 3시간 체험으로 총 8회 구성됐다. 특강프로그램으로는, 팥은 귀신이 가장 싫어하는 곡식으로 귀신을 물리치는 벽사(辟邪)의 의미가 있어 밤이 가장 긴 동짓날엔 액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부산 중구 중앙동주민센터는 지난 30일 중앙동 주민자치 프로그램‘시낭송교실’에서 송년 발표회를 개최했다. ‘시낭송교실’에서는 올 한해 총 205여 편의 시를 읽었으며, 지난 5월 향기로운 문화동행 시낭송대회에서 금상 등을 수상한 데 이어 7월‘청옥전국시낭송대회’에서 대상, 금상, 은상, 특별상 등 참가한 모든 분들이 수상하는 쾌거를 올리며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널리 전했다. 김국곤 주민자치위원장은 “시낭송교실은 중구 9개 동 중 유일하게 중앙동에만 있는 특색있는 프로그램”이라며 강사와 수강생들을 격려하고 감사함을 표했다. 권귀하 시낭송교실 강사는 “시낭송은 시를 사랑하고 시를 이해하려고 노력하여야 하며 낭송을 통하여 감동을 전하는 것으로 올해도 많은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부산 중구는 '‘샤이닝 헤리티지 345’ 2023 광복로 겨울빛 트리축제'를 오는 8일부터 내년 1월 14일까지 38일간 추진한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점등 개막식은 12월 8일 금요일 오후 5시 30분 메인트리 앞 특설무대(광복로 시티스폿)에서 개최되며 올해 중구에서 새롭게 개최한 용골댄스페스타와 자갈치대학가요제 수상팀이 특별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중구청에서는 부산 원도심인 광복로가 예전의 활기를 잃고 빈 점포가 늘어가는 상황 속에 올해 구비 7억 원을 들여 광복로 겨울빛 트리축제를 부산의 대표 겨울축제로 확실히 자리매김코자 연초부터 준비해 왔다. 이번 광복로 겨울빛 트리축제의 테마는 ‘샤이닝 헤리티지 345’로 1678년부터 약 200년간 일본과의 외교창구였던 초량왜관이 중구 용두산공원 일원에 소재했던 것에 착안하여 중구의 과거-현재-미래의 역사가 담겨 있는 빛나는 345년의 유산을 빛으로 녹여냈다. 축제의 주인공인 메인 트리는 시간의 베일로 감싸인 천공을 통과하여 사람의 손이 닿는 순간 순식간에 트리색이 변하는 감응형 일루미네이션 빛 버블 기술로 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