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평택시는 지난 1일 평택시 도시 역사를 보존하기 위한 ‘도시역사문화아카이브 조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시역사문화아카이브 조사용역은 급격한 변화와 발전이 진행 중인 평택시의 역사를 보존하기 위한 사업으로, 총 5년 동안 평택의 특색있는 지역을 선정해 조사연구가 진행된다. 올해에는 평택오산공군기지(K-55)가 위치한 신장동이 선정돼 연구가 이뤄졌으며, 이날 중간보고회를 통해 연구 결과가 공유됐다. ‘신장동의 과거와 현재’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중간보고회에서는 신장동이 가장 번영했던 1960~1980년대와 현재까지의 상권 및 도시의 변화 과정이 보고됐다. 특히 현재와 과거의 상권을 비교 분석한 결과 1960~1970년대는 양장점과 양복점 등의 점포가 대다수였고, 미군을 상대로 한 점포가 많았다는 결과가 발표됐다. 행사에 참석한 한 시민은 “평택박물관 연구와 전시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자료를 수집하고 연구하는 과정에 주민이 함께해 뜻깊었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평택 사람들의 삶의 터전이었고,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 지역에 대한 조사가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김해공예협회는 5~10일 김해문화의전당 제1전시실에서 제18회 김해공예협회전을 개최한다. 협회 회원과 초대 작가 52명의 작품 200여 이 전시되며 전시회 기간 중 소규모 바자회를 열어 불우이웃 돕기 성금을 모집한다. 공예협회전은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지역 공예인들이 한 해 동안 노력한 결과물을 보여주는 소중한 자리이다. 지난해 김해시는 공예와 민속예술 분야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발돋움했으며 올 7월에는 경남도 공예품대전에서 23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또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등 각종 전국대회에서 다수의 수상자를 배출하며 우수 공예도시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가 일상의 한 부분으로 누구나 공감하고 공예의 가치를 시민들에게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예산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재)광명문화재단이 2023년 경기 민간 문화공간 활성화 지원사업 모든공간 31 '생기발랄 문화의집' ‘아트프리마켓(Art Pre-free market)’을 개최한다. '생기발랄 문화의집'‘아트프리마켓’은 지역의 특색있는 27곳의 문화공간 운영자들이 함께 모여 기획하고 진행하는 첫 행사로, 공간 운영자에서 지역 문화활동가로의 성장을 보여주는 데 의미가 있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협업을 통한 정기적 프리마켓 운영과 공동 기획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으며, 관계와 사업 확장의 가능성을 보여주고자 쇼케이스 자리를 마련했다. 12월 9일 10시 30분부터 17시 30분까지 아이벡스 스튜디오 오픈라운지&스튜디오에서 진행되는 본행사에서는 '생기발랄 문화의집' 각각의 공간별 개성을 느낄 수 있도록 대표 상품 판매와 작품 전시가 진행된다. 또한 ▲미디어아트 작품과 만나는 시민낭독극‘달과6펜스’공연 ▲커피와 독서, 꽃으로 여는 아침 ▲핸드페인팅 도자기접시 만들기 등 장르와 공간 간의 협업으로 시민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장성군이 최근 임산부 가정을 대상으로 한 ‘가족 숲 힐링캠프’를 운영해 호평을 얻었다. 장성군 가족센터와 국립장성숲체원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먼저, 축령산 편백숲을 무대로 마련된 ‘숲 테라피’, ‘숲 태교’ 등 치유 프로그램이 가족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숲 테라피’는 편백숲이 내뿜는 피톤치드 향기를 느끼며 숲과 교감하고 몸과 마음을 가볍게 하는 활동이다. ‘숲 태교’는 축령산 치유의 숲에서 편백 아기용품을 함께 만들며 태아와 부모 간 애착을 형성하고, 산모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한다. 그밖에 편백 베개, 한지 전등갓, 편백 냄비 받침대 만들기 등 수공예 체험 활동에도 활발한 참여가 이어졌다. 군 관계자는 “내년에는 국립장성숲체원과 함께 난임부부 대상 힐링캠프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밖에도 장성군은 △출산 전 신혼부부 건강검진 △찾아가는 무료 산부인과 운영 △산모 및 신생아 건강서비스 △출산장려금 △찾아가는 생애 초기 건강관리사업 등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장흥군은 5일 군청 회의실에서 ‘2023년 아빠 육아 사진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빠 육아 사진 공모전은 양성평등 분위기 조성과 가정 내 아빠의 역할을 독려하기 위해 지난 9월 25일부터 17일간 접수를 진행했다. 공모전에는 한 가정당 두 점 이내의 사진을 응모받아 총 32가족 61점의 사진이 접수됐다. 군은 주제적합성, 작품성, 독창성 등을 기준으로 진행한 심사 결과 우수작품 19점을 선정했다. 작품 수상자에게는 대상(1명) 50만원, 최우수상(2명) 30만원, 우수상(3명) 20만원, 입선(13명) 10만원의 정남진장흥사랑상품권이 부상으로 지급됐다. 우수작품 19점은 12월간 장흥군청 1층 로비 및 행복민원과에서 전시하고 향후 저출산 및 양성평등 관련 홍보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공동육아나 가사분담이 갖는 의미를 가족 구성원 모두가 공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김해시는 지난 5일 2023년 김해시 최고명장으로 선정된 도자제작 부문 배창진(51세, 2대토광도예 대표) 명장에게 인증서와 인증패를 수여했다. 김해시 최고명장은 숙련된 기술을 바탕으로 산업 발전에 공헌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인성을 갖춘 우수 숙련기술자를 선정하는 제도로 2020년부터 올해까지 총 7명의 명장을 배출했다. 시의 지난 8월 공모에 2개 분야 4개 직종에 4명이 접수해 분야별 소위원회에서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심사를 거쳐 지난달 13일 최고명장 선정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했다. 김해시 제7호 최고명장 배창진씨는 가업을 이어 32년간 도자 제작에 종사하면서 화학성분 없는 천연유약으로 전통가마를 완성하고 지역의 원토를 이용한 찻사발 형태와 질감, 유약 연구에 매진하는 등 김해 도자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2006년 전국기능대회와 2019년 대한민국공예대전 입상, 경남 및 전국기능경기대회 심사위원, 국가기술자격검증 시험위원, 초등학교·박물관 및 각종 행사 재능기부 등 김해 도예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사회에 봉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nb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김해시는 5일 김해시도시재생지원센터 다목적강당에서 2023년 김해다례대학 7기 과정을 이수한 34명 교육생들의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차문화를 이끌어갈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사)가야차인연합회에서 주관한 교육으로 올해 7월 입학식을 시작으로 이달까지 총 18회 수업으로 진행됐다. 올해 입학생 34명으로 개강한 다례대학은 각 분야별 대학교수, 차 전문가 등 최고의 강사진의 지도 아래 한국의 차문학, 가야문화와 장군차 등의 과정별 이론수업과 실습, 답사로 생활 차문화인을 양성했다. 지난 2017년 1기로 출발한 김해다례대학은 지난 6기까지 총 18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수료생들은 차문화 보급과 김해가 시배지인 장군차 홍보 활동을 한다. 김해시 관계자는 “김해다례대학이 7기까지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수료생들의 차와 차문화에 대한 관심 덕분이다. 앞으로도 차에 대한 열정으로 차문화 생활 저변을 확대해 나가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김해를 대표하는 장군차는 우리나라 최초의 전통차로 가락국 시조 김수로왕과 혼인한 허왕후가 인도 아유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선정 6기 청년예술가 설치 미술가 권효정의 개인전이 12월 9일 ~ 12월 17일 TOUNOU CREATIVE LAB, 3층에서 개최된다. 12월 9일부터 12월 17일까지 청년예술가 선정자 권효정 작가의 개인전 'Monment by moment'가 8일 동안 진행된다. 청년예술가 6기 권효정 작가는 실내와 야외에서 장소 특정적 대형 설치 작업을 하고 있으며 작년부터 회화로 매체를 확장하여 지역에서 창작 예술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개인전에서 총 2,240개의 페인팅 조각을 모아서 설치 예술 작업을 가장 큰 요소로 삼았고, 기계적 메커니즘을 통해 시시각각 변주하는 추상회화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권효정 작가는 설치작품 MOMENT와 제작 과정에서 파생된 다양한 회화 작업들을 통해 설치와 회화 매체 사이를 오가며 고민했던 그간의 작업 과정의 정답을 찾아가고자 하는 메시지를 지역민들에게 전해주고자 한다. 청년예술가 6기 권효정 작가는 전시를 준비하며 “현재 내가 머물러 있는 지점은 어디인지 고민하면서 깨닫게 된 나만의 속도, 방향의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뮤지컬 '쇼맨:어느 독재자의 네 번째 대역배우'가 오는 12월 8일 ~ 9일 이틀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 무대에 오른다. 이번 작품은 대구문화예술회관 국공립단체 초청공연으로 국립정동극장이 제작한 창작뮤지컬이다. '여신님이 보고 계셔', '레드북' 등 한국 창작 뮤지컬계에 흥행 신화를 쓴 한정석 작가, 이선영 작곡가, 박소영 연출가 트리오가 5년 만에 선보인 2022년 최고의 화제작이다. 뮤지컬 '쇼맨:어느 독재자의 네 번째 대역배우'는 자신의 처지와 씁쓸한 사회의 현실을 유쾌한 캐릭터와 감동적 스토리로 풀었다. 2020년 미국 뉴저지주 어느 도시, 대형마트 직원으로 하루하루 성실하게 살아가는 한국계 입양아 출신 수아는 유일한 취미인 유원지 구경을 하던 중 회전목마를 타고 나타난 수상한 노인 네불라를 만난다. 이베리아 반도 어딘가에 있을 법한 가상의 독재국가 파라디수스에서 독재자의 네 번째 대역배우를 했던 네불라는 수아를 사진작가로 오해하고 그녀에게 촬영을 의뢰한다. 수아는 용돈이나 벌 생각에 흔쾌히 의뢰를 받아들인다. 하지만 수아의 예상과 달리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대구광역시는 세계인권선언(1948년 12월 10일) 75주년을 맞아 12월 1일부터 8일까지 국가인권위원회 대구인권사무소와 함께 2.28기념 중앙공원 등 동성로 일대에서 ‘2023 대구인권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첫 행사로 12월 6일 기념음악회가 2.28기념 중앙공원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음악회는 시민들의 일상 속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1시간 가량 진행되고, 금관 앙상블 웨이브라스, 국악밴드 나릿, 소프라노 곽보라, 이상직(색소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준비돼 있다. 12월 7일에는 임순례 감독의 ‘날아라 펭귄(2009, 110분)’이 CGV대구아카데미에서 상영된다. ‘날아라 펭귄’은 국가인권위원회에서 ‘2023 인권영화 배리어프리 버전 제작 프로젝트’ 일환으로 재제작한 영화로 인권영화를 배리어프리 버전으로 상영해 장애와 상관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다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12월 8일에는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 커뮤니티홀에서 서윤영 작가를 초청해 인권 특강을 한다. 건축가이자 작가인 서윤영이 ‘인권으로 본 도시와 건축’이라는 주제로 인권에 관한 이야기를 쉽게 들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