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경상남도는 5일 오후 창원컨벤션센터(600호)에서 ‘2023 미래자동차 & 부품산업 전략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친환경‧디지털화 대전환기 유연한 전환 전략’을 부제로, 경남의 자동차 부품산업 발전과 미래차 전환에 있어 올바른 방향과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강용범 경상남도의회 부의장, 김신호 경남도 전략산업과장, 구주모 경남도민일보 대표이사, 김정환 경남테크노파크 원장을 비롯하여 자동차산업 관련 산‧학‧연 종사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는 경상남도 ‘미래차산업 육성 정책과 추진 전략’, 태림산업의 ‘미래자동차 대응 전략’, ‘미래자동차 현재와 미래, 자동차부품사의 대응 전략’ 등 정책제안, 사례발표, 기조연설 순서로 진행됐다. 먼저, 김신호 경남도 전략산업과장이 경남의 미래차 전환 정책사업과 추진전략을 발표했고, 기조연설을 맡은 이항구 (재)자동차융합기술원장은 자동차산업 전망을 설명하며, 자동차산업의 다각화 및 출구 전략 필요성을 강조해 업계 관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간토대학살 100주기를 맞아 한∙일 시민이 함께하는 추모문화제 '간토, 100년의 침묵'을 오는 12월 9일 오후 7시 경기도 성남 가천대학교 예음홀에서 개최한다. 1923년 9월 1일 일본 간토지방에 일본 역사상 최악의 대지진이 발생했다. 혼란 속에서 ‘조선인이 우물에 독을 탔다’, ‘조선인이 폭동을 일으켜 일본인을 습격하고 있다‘는 유언비어가 삽시간에 퍼지고 소위 자경단이란 조직이 급조되어 조선인 대학살이 시작됐다. 일본 관헌의 감시를 뚫고 조선인 피해를 조사한 이재동포위문반의 조사 보고에 따르면 최소한 6,661명이 무참히 학살됐다. 100년이 지나는 동안 사건의 진상과 내막은 여러 증거와 연구 자료를 통해 일본 정부의 날조된 선동에 의해 자행된 것으로 분명히 밝혀졌다. 그럼에도 100년이 된 지금까지도 일본 정부는 여전히 진상규명이나 사과는 커녕 학살 자체를 인정하지 않고 그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100주기를 맞이하는 올해, 간토대학살 참극에 희생된 모든 이들을 추모하며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100년의 침묵‘을 깨뜨려 진실을 밝히기 위해 한국과 일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창원특례시는 12월 9일 창원아트그라운드에서 '아이, 모두 즐거운 12월' 문화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크리스마스 트리와 장식으로 꾸민 사진 부스에서 에어인형과 사진 촬영, 캐롤 연주와 크리스마스 장식품 만들기 등 모두 함께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미리 즐겁게 즐기시라는 의미로 준비를 했다. 행사 내용은 13시부터 문화체험(샌드아트, 크리스마스 리스, 산타모자 만들기) , 14시부터 공연(통기타 캐롤 연주, 전자 바이올린), 15시부터 미디어파사드를 상영할 예정이다. 창원아트그라운드에는 현재 미디어파사드 영상(벚꽃, 클림트 명화, 창원의 낮과 밤, 우주)이 매일 송출되고 있는데, 이번 행사에는 “창원의 내일을 달린다(창원의 꽃, 예술, 스포츠, 관광명소)”라는 주제로 새롭게 제작한 영상을 시민들께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창원아트그라운드는 창원종합운동장 지하보도(성산구 반지동 505-3번지 일원)에 있으며 노후되고 사람들의 통행이 줄어든 지하보도를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킨 곳이다. 김은자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많은 분들이 방문하셔서 즐겁게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거창군 남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5일 관내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정(情)담은 반찬지원’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번 김장김치 나눔 행사는 합천댐주변지역 지원사업비와 아남사회적협동조합 후원금으로 마련됐으며, 남하면 여성단체가 김장하고 남성단체가 배달을 담당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과 일상 유지가 어려운 이웃 90여 세대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지난해에 이어 행사에 참여한 여성단체 한 회원은 “사랑이 담긴 김장김치로 소외된 계층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지역 사회를 위한 봉사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작은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봉규 민간위원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애써주시는 남하면 단체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없는 ‘행복이 남하도는 남하면’을 만들기 위해 더욱 힘써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정(情)담은 반찬지원’ 사업을 통해 매달 직접 만든 반찬꾸러미를 전달하는 등 소외 계층을 위해 복지활동을 활발히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김천시립도서관에서는 지난 12월 2일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시끌벅적 어린이 인문학 놀이터' 2기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어린이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철학, 문학, 과학, 예술, 역사 등 다양한 주제 분야의 인문학 현장 탐방을 통해 바람직한 독서 습관과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고 세상을 바라보는 안목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2기 프로그램은 경주시에서 운영했다. 먼저 국립경주박물관을 방문해 문화해설사의 안내와 함께 구석기 시대부터 신라시대까지의 유물을 관람했고, 동궁과 월지 유적, 신라의 불교 문화재 등 전시관 탐방을 진행했다. 이어 동궁원에서는 평소 보기 힘들었던 다양한 동식물을 직접 관찰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사계절 관광 체험시설인 동궁식물원, 농업연구체험시설, 버드파크를 관람하며 자연 체험학습과 더불어 가족 단위 힐링의 기회가 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가족은 “알찬 프로그램으로 역사 학습과 더불어 책에서 읽었던 다양한 자연환경을 보고 느낄 수 있어 매우 즐거운 하루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한국 양양에서 k-바둑을 두면서 친구들도 사귀어서 즐거웠어요” 아시아 학생들의 최강자를 가리는 ‘2023아시아평화학생바둑대회’가 지난 2일과 3일 글로벌 플랫폼 거점으로 도약하는 양양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9회째인 이번 대회는 2일 오후 2시 양양군실내체육관에서 김진하 양양군수와 대한바둑협회 강준열 부회장, 오세만 양양군의회 의장, 진종호 강원특별자치도의원, 이규형 속초양양교육장 등 관계자들과 유치원‧초‧중·고학생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막을 올렸다. 개회식은 이장섭 양양군바둑협회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김진하 양양군수의 환영사와 대한바둑협회 강준열 부회장의 대회사 등이 이어졌고, 임병만 심판위원장의 경기규정 안내로 진행됐다. 첫날 대회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일본, 대만, 태국, 홍콩 등 아시아 6개국 참가 선수들이 출전해 양양군실내체육관에 마련된 대국장에서 서로의 실력을 뽐내며 우의를 다졌다. 특히, 아시아 5개국에서 참가한 어린이들은 부모들의 손을 맞잡고 대국장에 들어서 잠시 어색한 미소를 지은 후 이내 함께 경기를 치르는 친구들과 반가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부산진구는 지난 12월 4일 부산진구청 소회의실에서 국방부장관을 대신하여 구청장이 무공훈장 수여자 (고)배석희 일병님의 아들에게 화랑무공훈장과 훈장증·기념패를 전수했다. 군에 따르면, 배석희 일병은 1950년 입대해 강원도 양양지구 전투에서 전사한 자다. 당시 그 공을 인정받아 국방부의 ‘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사업을 통해 73년만에 유족에게 전달됐다. 화랑무공훈장은 대한민국 4번째 무공훈장으로, 전시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에서 전투에 참전하거나 접전지역에서 적의 공격에 대응하는 등 전투에 준하는 직무수행으로 뚜렷한 무공을 세운 사람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행사를 주관한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조국을 위해 헌신한 (고)배석희님의 무공훈장을 유족에게 직접 전해 드릴 수 있어서 기쁘고 영광스럽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배석희 일병의 자녀 배천규 씨는 “지금은 고인이 되셨지만 늦게나마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쳐 싸우셨던 아버님의 명예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포항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지난 1일 구 수협 냉동창고에서 스토리콘텐츠 개발 토크테이블 ‘기억과 기록 사이’를 개최했다. 그동안 ‘기억과 기록 사이’는 잊고 있던 포항의 인물과 공간을 재조명해 왔다. 포항 방송계 1호 아나운서 최규열과 지진으로 사라진 서경도서관의 이야기를 담아 지역 원로와 함께 토크콘서트를 진행해 구술집을 발간한 바 있다. 이번 3회 차는 ‘일제의 특별한 식민지 포항’을 펴낸 김진홍 前 한국은행 포항본부 부국장과 포항수협에 재직 중인 김효겸 경제상무가 포항항 구항과 함께 구 수협 냉동창고 공간을 중심으로 담론을 나눴다. 옛 영일어업조합 형성부터 포항수협 형성, 포항항 구항의 지리적 환경 변화, 어업인의 전진기지였던 구 포항수협 냉동창고의 역할과 기능을 통해 구 수협 냉동창고가 남긴 근현대적 가치와 의미를 돌아보며, 해양 문화를 중심으로 변모해 가는 도시의 이야기를 다뤘다. 또한 박이득 前 (사)한국예총 포항지회장은 근현대 원도심을 중심으로 일어난 어업환경 속 문화적 창발성을 이야기했으며, 김일광 동화 작가는 포항의 해양 문화가 미치는 영향을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합천한의학박물관은 개관 10주년을 맞아‘편견을 깨고 열정을 담는다’는 주제로 5일 오후 2시 본관 체험실에서 특별기획전 개막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합천군의회 조삼술 의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및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박물관 설립자인 고 임판규 선생이 평생에 걸쳐 수집한 한의학 유물과 근·현대 유물 자료 등과 선생의 발자취를 엿볼수 있는 사진을 함께 전시했다. 주요 전시물로는 그간 공개되지 않았던 임판규 선생의 유품 30여점과 초계·적중 분지의 형태를 빼닮은 암석, 1989년 독일 베를린 장벽이 무너질 당시 수거 된 돌조각과 철공소에서 직접 제작된 돌조각 등이다. 이번 전시회를 개최한 합천한의학박물관 임춘지 관장은 인사말을 통해“설립자인 아버지와 함께 일궈낸 박물관의 발자취를 선보일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 며 “합천한의학박물관의 역사와 가치를 증명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12월 5일부터 12월 31일까지 개최된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포항문화재단은 오는 13일부터 31일까지 꿈틀로 내 space298에서 포항문화예술 지원사업 시각 예술 분야 집중지원으로 선정된 배태열 작가 개인전 ‘Long time no see, my Pohang!’을 개최한다. 시각 예술 분야 집중지원은 포항의 도시성을 주제로 포항의 역사나 문화를 표현하는 프로젝트형 전시로, 기획 단계부터 마무리까지 전 과정에 전시기획자와 평론가를 매칭해 수준 높은 전시를 선보이고 작가의 개인 역량 발전에 기여하는 프로젝트다. 배태열 작가는 포항 출신으로 건축가의 길을 걷다 현재는 대구에서 예술 활동의 터를 잡고 작가로서 한 걸음씩 내딛는 중이다. 작가는 건축학도로서 식견을 담아 우리가 살고 있는 공간을 축소해 작품을 선보인다. 그는 큐브(Cube)를 지형 모형의 최소 단위로 설정하고 이를 쌓아 올려 우리가 살아가는 도시인 포항을 재현해 냈다. 큐브(Cube)는 당시의 경험이 응축된 작가 자기 자신이며, 포항에서 포착된 작가의 경험을 담아 큐브를 통해 감정의 밀도를 시각화했다. 배태열 작가는 “거대하고 복잡한 도시를 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