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2025 전라남도 예쁜정원 콘테스트’에서 부덕동 소재 민간정원 ‘이화림’이 우수상을 수상하며 생태 정원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나주시는 전라남도가 주최하는 ‘2025 예쁜정원 콘테스트’에서 민간정원 ‘이화림’이 우수정원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화림은 2005년부터 20여 년간 정성스럽게 가꿔온 정원으로 특히 ‘버려질 뻔한 나무들의 새로운 삶’이라는 생태적 가치로 큰 주목을 받았다. 주택 철거나 조경 변경으로 뿌리 내릴 곳을 잃은 나무들은 이곳에서 제2의 생명을 얻었고 정원주의 손길 아래 오랜 세월 사랑받으며 성장해왔다. 이러한 이야기를 품은 이화림은 단순한 조경을 넘어 생명을 살리고 가꾸는 생태 복원형 정원으로 평가받으며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얻었다. 정원주는 “버려지던 나무 한 그루, 한 그루가 소중한 생명이라는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정원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예쁜정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여름철 기후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폭염과 풍수해 등 각종 자연재난에 대한 선제적 대응 체계 점검에 나섰다. 나주시는 민관군이 참여하는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위험 지역 사전 정비, 피해 예방 인프라 확충, 대응 인력 조직 운영 등 실질적 재난 대응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17일 시청 이화실에서 윤병태 시장 주재로 ‘2025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대책 점검회의’를 열고, 풍수해와 폭염 등 기상이변에 따른 재난 발생 가능성에 대비한 분야별 대응 현황과 유관기관 협력 방안을 집중 점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기후변화 심화로 인해 국지성 집중호우, 장기 폭염 등 재난 발생 위험이 높아진 상황에서 인명피해 제로화를 목표로 사전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기관 간 공조 체계를 재정비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는 나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 13개 협업 부서를 비롯해 나주경찰서, 나주소방서, 한국전력공사, 한국농어촌공사, KT나주지사, 나주교육지원청, 육군 제8332부대 제3대대 등 7개 유관기관이 참석해 긴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어르신 복지 향상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총 2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노후 복지시설의 친환경, 고효율 리모델링에 본격 나선다. 나주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 공모에서 ‘나주시노인복지관’이 최종 선정돼 국비 14억 원을 포함한 총 2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은 에너지 성능이 낮은 노후 건축물을 대상으로 고성능 단열재, 창호, 고효율 냉난방 설비 등을 적용해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을 실현하는 국토교통부 대표 탄소중립 프로젝트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는 노후화된 나주시노인복지관에 대해 고성능 창호 및 단열재 교체, 폐열회수형 환기장치 설치, 고효율 냉난방기 교체, 태양광 발전 시스템 도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설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실내 공기질 개선, 온실가스 감축 등 기후 위기 대응과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복지서비스를 이용할 수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2025년도 지방공무원 9급 공·경채 필기시험이 6월 21일 17개 시‧도 시험장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올해 선발 예정인원은 1만 3,596명으로, 11만 9,066명이 지원해 지난해 대비 다소 하락한 8.8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부산광역시가 29.6대 1(선발 247명/접수 7,312명)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충청남도가 5.4대 1(선발 1,148명/접수 6,160명)로 가장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모집 직군별로는 행정직군이 10.6대 1(선발 7,804명/접수 8만 2,952명), 과학기술직군이 6.2대 1(선발 5,792명/접수 3만 6,114명)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세~29세가 48.3%(5만 7,562명)로 가장 많고, 30세~39세가 37.6%(4만 4,741명), 40세 이상이 13.4%(1만 5,991명), 19세 이하가 0.6%(772명)를 차지했다. 접수 인원 중 여성 비율은 56.7%(6만 7,456명), 남성 비율은 43.3%(5만 1,610명)로, 여성 비율이 지난해(57.5%)보다는 다소 하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경상남도는 경남투자경제진흥원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이 17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에서 e경남몰 활성화 및 국가인증 농식품의 인지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남 지역 농식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디지털 판로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한 데 큰 의미가 있다. 양 기관은 △e경남몰 입점업체의 디지털 판로 확대 △국가인증 농식품의 신뢰도 및 인지도 제고 △경남 지역 소상공인의 실질적 매출 향상 등을 위해 공동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지난 5월, 양 기관은 협약에 앞서 국가인증 농식품 특별 할인 기획전을 함께 운영했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향후 기획전의 정례화와 공동 마케팅 확대 등 더욱 긴밀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오재호 경남투자경제진흥원장은 “이번 협약은 경남 지역 소상공인의 디지털 판로 확보를 통해 경제를 활성화하고, 소비자에게는 믿을 수 있는 국가인증 농식품을 널리 알릴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며 소상공인의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서부지방산림청은 산림현장에서 근무하는 다양한 직군의 현업근로자를 대상으로 2025년 2분기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정읍·무주·영암·순천·함양국유림관리소 등 관내 5개권역을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했으며, 현업공무원·산불특수진화대·재정일자리사업·임업경영체 근로자 등 총 700여명의 현장 인력이 참여한 가운데 직무별 특수성에 따른 맞춤형 안전관리 역량 제고를 목표로 추진했다. 교육의 주요 내용은 산업안전 및 사고예방, 위험성 평가, 유해·위험 작업환경 관리, 산림분야 사고사례 공유 및 대책 안내 등으로, 고위험 작업수행자에 대해 집중교육을 실시했고 현업공무원에게는 위험성평가 기반 관리방식 적용 사례도 공유됐다. 서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단순 전달교육이 아닌,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참여형 교육으로 운영됐다."라며 "산림사업장의 안전을 책임지는 실무자들이 실질적인 안전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과 현장 지도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6월 30일부터 민간이 아파트 등 공동주택을 신축하는 경우 ZEB(제로에너지건축물) 5등급 수준으로 강화된 에너지기준이 적용된다. 공공부문은 2023년부터 ZEB 5등급 인증이 의무화됨에 따라 에너지를 90㎾h/㎡yr 미만으로 사용하도록 하고 있으며, 민간 공동주택도 관련 기준 개정을 통해 이와 비슷한 수준(100㎾h/㎡yr)으로 에너지기준을 상향한다. 국토교통부는 공동주택의 에너지 소비 절감과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에너지절약형 친환경주택 건설기준'을 개정하고, 6월 3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라 민간 사업주체는 신축 공동주택의 에너지 성능기준 또는 시방기준 중 하나를 선택하여, ZEB 5등급 수준의 에너지 성능을 충족해야 한다. 성능기준의 경우, 기존 기준(120㎾h/㎡yr 미만)보다 약 16.7% 향상된 ‘100㎾h/㎡yr 미만’으로 강화한다. 시방기준도 성능기준과 유사한 절감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항목별 에너지 성능 기준을 강화한다. 이에 따라, 창의 단열재 등급 및 강재문의 기밀성능 등급은 각각 2등급에서 1등급으로 상향됐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은 5월 24일 07시 40분 상암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개최된 제30회 바다의 날 마라톤 대회를 찾아 8,000여 명의 참가 선수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바다의 날 마라톤 대회는 2002년 여수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개최된 ‘여수세계박람회 마라톤대회’가 그 시초이며, 그 이후 바다의 중요성을 알리는 국가기념일인 바다의 날과 연계하여 매년 개최되고 있다. 송 차관은 이 자리에서 “바다의 날 마라톤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행사가 아니라 국민 모두가 바다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자리다”라며, “한분 한분의 도전과 열정이 우리 해양산업의 발전과 더불어 깨끗하고 건강한 바다를 지키는데 큰 힘이 될 것이다”이라고 말할 예정이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5월 23일 국방대학교 안전보장대학원에서 현역 군인과 정부부처 고위공무원 등 안보과정 교육생을 대상으로 '글로벌 중추국가를 위한 해양수산 전략'을 주제로 강연했다. 강 장관은 이 자리에서 기후위기 심화 등 대외 여건 변화상을 설명하고, 해양안보, 해양환경 보전, 지속가능한 수산자원 이용, 기후변화 대응 등 해양수산 분야별 대응전략을 소개했다. 강 장관은 이 자리에서 “공급망 재편 등 글로벌 복합위기 극복을 위해 해양이 갖는 중요성과 책임이 더 커졌다.”라고 강조하며, “앞으로 강건한 해양력을 기반으로 대한민국이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고용노동부는 통상환경 변화, 지역 재난, 장기 업계 불황 등으로 고용둔화가 예상되는 13개 광역시·도에 대하여 지역 특성을 감안한 시·도 일자리 사업에 총 300억 원을 선제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에는 석유화학산업의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라남도(여수시, 45억 원), 자동차, 철강 등 미국의 고율관세 정책으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울산(10억 원)이 포함됐으며, 이들 지역 외에도 대규모 산불 피해가 발생한 경상북도(42억 원)와 금호타이어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지역 일자리 상황이 불안해진 광주(13억 원) 등이 선정됐다. 13개 시·도는 지역 내 고용상황이 악화되는 것을 막기 위하여 신규 입직자에 대한 취업지원과 재직근로자의 장기근속 및 고용유지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역 상황에 맞게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고용노동부는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하여 이번 주 중으로 13개 자치단체와 사업추진을 위한 협약체결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정한 고용정책실장은 “이번 지원을 계기로 자치단체가 지역의 고용둔화 우려 상황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