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완주군은 소양면에 위치한 완주풍류학교가 지난 6년의 여정을 담은 특별기획공연 '처음 그리고 마지막'을 최근 성황리에 마쳤다. 8일 완주에 따르면 이번 특별기획공연은 6년 동안 완주풍류학교의 풍류공연단과 여정을 함께 해온 정회원과 관광객 140여 명이 함께했다. 자리가 부족하자 일부 관객들은 실외에서 관람하는 등 인기를 모았다. 공연은 유희태 완주군수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최석근 단장과 11명의 단원의 기악연주, 국악가요, 한국무용과 국악기로 듣는 크리스마스 캐럴 메들리가 이어졌고, 중간중간 곡에 대한 해설과 퀴즈쇼를 가미해 재미를 더 했다. 공연 종료 후에는 많은 이들의 격려와 응원 메시지가 이어졌다. 공연에 참가한 한 관람객은 “완주풍류학교 공연 덕에 국악을 사랑하게 됐다”며 “우리 음악을 친숙하게 들을 수 있는 기회들이 지속적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바쁜 농번기 철이 지난 농한기, 완주군에서 영화가 펼쳐진다. 완주미디어센터와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가 지원하고 고산권벼농사두레가 진행하는 ‘제5회 농한기영화제’가 완주미디어센터에서 오는 11일부터 16일까지 열린다. 올해 영화제는 주관기관이 주도해 오던 지난 행사와 달리 주민공동체 ‘벼농사두레’가 작품 선정과 진행을 맡았다. 벼농사두레는 전업농부터 레저농까지 다양한 구성원이 참여하고 있는 농사공동체로 농사 협업뿐 아니라 공부 모임, 정월대보름 행사 등 다양한 농번기, 농한기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미디어센터에서는 11일 월요일 '위대한 작은 농장'을 시작으로 12일 '다섯 번째 흉추', 13일 '행복의 속도', 14일 '괴인', 15일 '버텨내고 존재하기'까지 매일 저녁 7시 독립영화 한 편을 상영한다. 상영이 끝나면 벼농사두레가 주도하는 소감 나누기와 뒤풀이가 이어진다. 이어 16일 토요일 오후 2시에는 완주미디어센터가 제작 지원한 단편영화 '대간선수로'와 '핑계' 시사회가 열린다. '대간선수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모사업으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의왕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12월 7일 의왕시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해 김학기 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봉사자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한해 동안 헌신적으로 활동한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서로 간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난타동아리 공연 및 가수 현당의 축하공연으로 시작한 기념행사는 우수 자원봉사자 표창 및 사진공모전 수상작 표창, 봉사 시간 인증패 수여 등이 진행됐다. 올해 우수 자원봉사자 표창은 관내 봉사단체 등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개인 14명과 봉사단체 8개 단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축사를 통해 “그동안 튀르키예 대지진 긴급구모 물품기부, 가족봉사단 운영, 자매 도시 수해복구, 김장나눔 행사까지 자원봉사자분들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이 없다”며, “앞으로도 자발적인 봉사로 나눔의 문화를 전파하고, 따뜻한 지역공동체 조성을 위한 변함없는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자원봉사자의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김제시는 오는 12일, 시립도서관에서 미리 크리스마스를 맞아 도서관과 함께하는 특별한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3층 1강의실에서 김제 관내 어린이집 150명의 7세 아동을 대상으로 10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피노키오와 푸른고래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며, 정보통신(ICT)기술과 아날로그 공연 이벤트의 혁신적인 융합을 통해 메타버스 무빙 시어터를 활용한 디지털 멀티 문화 예술공연을 선보인다. 세계 명작 동화인 피노키오의 모험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재해석하여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인식시키고, 환경보호를 위한 지속 가능한 환경 교육을 같이 진행하는 특별한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다. 이 공연은 타 지역에서도 학부모는 물론 어린이들의 큰 호응으로 알려져 있어 섭외를 어렵게 성사시켜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경험해 주고자 노력했다. 참여자들은 이 특별한 도서관 속 시간여행에서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조화로운 만남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김제시립도서관에서 준비한 특별한 미리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통해 지역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김제시는 오는 14일, 제675회 지평선아카데미에 정우철 도슨트(전시해설가)를 초청하여 ‘그림 읽어주는 도슨트의 미술 극장’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정우철 도슨트는 샤갈 러브 앤 라이프 전시, 내셔널 지오그래픽 특별 전시 등 다수의 전시회에 참여했으며 ‘도슨트계의 아이돌’로 불리며 방송 프로그램과 저서를 통해 미술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제공해 오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삶의 고난과 역경을 딛고 인생의 빛을 찾아낸 인상주의의 거장 클로드 모네의 생애와 작품을 통해 오늘보다 더 눈부시게 살고 싶은 우리 모두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지평선아카데미는 시청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12월 넷째주 목요일(28일)은 서경덕 성신여대 교양학부 교수를 초청해 ‘서경덕의 대한국인 만세!’라는 주제로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지평선아카데미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별도 신청 없이 선착순으로 참석 가능하며, 현장 참여가 어려운 시민을 위해 강연 영상이 김제시 홈페이지와 사이버학습센터에 업로드된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행정안전부 이북5도위원회(위원장 이훈)는 8일,'제16회 이북도민 통일미술대전'시상식을 개최하고, 15일까지 이북5도청 1층 로비에서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주제는 '한반도의 자유‧평화‧통일'로, ①문인화 ②서예 한글, ③서예 한문, ④한국화, ⑤서양화 총 5개 부문으로 나누어 8월 7일부터 10월 6일까지(8주간) 총 104점(문인화 30점, 서예 한문 22점, 서예 한글 13점, 한국화 22점, 서양화 17점 등)이 출품됐다. 출품된 104점의 작품은 주제전달 효과성, 창의성, 작품성‧완성도 등을 중심으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30점(대상1, 금상4, 은상5, 동상10, 특선10)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국무총리상)은 한국화 부문 안현주(경기도민 2세대) 씨의 ‘야화’가, ▲ 금상(행안부장관상)은 문인화 부문 김귀희(황해) 씨의 ‘파초와 국화’, 서예 한문 부문 전경희(함남) 씨의 ‘저주서간’, 서예 한글 부문에서는 김영희(평북) 씨의 ‘도산 안창호의 희망편지’가 수상했다. ▲ 또한, 서양화 부문에서는 최태호(황해) 씨의 ‘만선의 꿈’이 금상(통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강진군 이장단 한마음 축제가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으로 인해 지역사랑의 의미를 더하는 행사로 치러졌다. 강진군에 따르면 지난 6일, ‘2023년 강진군 이장단 한마음 축제’ 행사에서 전국 이통장연합회 영암군 유태경 지회장, 빅컴기획사 김승겸 총감독, ㈜탐진친환경 백홍동 대표, 목포 한국뷔페 서경옥 대표가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각각 기탁했다. 유태경 전국 이통장연합회 영암군 지회장은 영암군 출신이며 강진에 대한 애정으로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다. 김승겸 빅컴기획사 총감독은 강진읍 출신으로 고향인 강진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다. 전주에 위치한 빅컴기획사는 관광문화축제, 콘서트, 전시 및 박람회 등 다양한 이벤트 기획과 연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백홍동 ㈜탐진친환경 대표는 장흥군 출신으로 장흥에서 복합비료 및 기타 화학비료 제조 업체인 ㈜탐진친환경을 운영 중이다. 서경옥 목포 한국뷔페 대표는 장흥군 출신으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며 강진군과 인연이 닿아 꾸준히 교류해오던 중 고향사랑기부제라는 좋은 제도를 알게 되어 강진군 발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2023년 강진다산실학연구원은 지난 11월 24일에 ‘전라우도 학문전통과 강진 - 17세기 이후 강진의 사상적 지형’이라는 주제로 제28회 학술대회를 강진아트홀 소공연장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17세기 이후 강진의 사상적 면모를 살펴보기 위해 4가지 주제로 마련됐으며, 강진의 실용학풍을 살펴보고 다산 정약용이 강진에서 작성한 글 속에 드러난 강진의 모습과 사상적 지형을 탐구했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김성보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장, 김국혼 다산박물관장, 강진다산동호회, 강진군문화관광해설사, 연세대학교 대학원생 등이 참여해 학계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학술장으로 마련됐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김덕진 교수(광주교육대학교)는 17세기 이후 강진의 인물인 이의경, 이여박, 이강회, 이청을 선정해 강진에서 꽃피운 실용 학풍을 살펴보고, 개별 인물 연구를 넘어 강진의 학풍을 통시기적으로 성찰했다. 두 번째 발표자인 김용흠 교수(연세대학교)는 다산박물관 소장인 강진본 ‘동남소사’를 학계에 처음 소개하고, 다산 정약용이 강진본 ‘동남소사’를 통해 당쟁을 극복하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과 12월 9일, 경기도 파주시에 있는 영산수련원에서 축구 김진야·황현수(FC서울) 선수, 배드민턴 하태권 전 감독, 브레이킹댄스 박재형 신안산대 교수(활동명 라쿤) 등 스포츠스타 4인과 함께 ‘스포츠스타 체육교실 동계 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에는 수도권 8개 시군 지역아동센터 초등학교 3학년생부터 6학년생까지 100여 명이 함께한다. 문체부는 지난 9월, 진주에서 경남권 지역아동센터 학생을 대상으로 하계 캠프를 진행한 데 이어 체육활동 기회가 적은 경기 북부권 학생 중심으로 동계 캠프를 개최한다. 오전에는 안전 수칙 안내 등 예비교육과 참여 학생들이 서로 친해질 수 있는 활동을 진행하며 몸을 풀 예정이다. 이어 학생들은 3조로 나눠 축구 교실, 배드민턴 교실, 브레이킹댄스 교실에 차례대로 참여한다. ▴축구 교실에서는 드리블, 선수와의 풋살 시합을, ▴배드민턴 교실에서는 셔틀콕 튕기기, 하태권 감독과의 리시브 대결을 하고, ▴브레이킹댄스 교실에서는 브레이킹댄스의 기본 동작 익히기, 기초 탑락·다운락 교육을 한 후 팀워크 댄스 연습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강진군 고려청자박물관은 오는 12월 1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024년 3월 10일까지 전라병영성 관련 자료와 출토 유물을 대상으로 한 ‘전라병영성 특별전’을 개최한다. 전라병영성은 조선시대 1471년부터 1895년까지 전라도와 제주도를 총괄했던 육군의 총지휘부로 강진군 병영면 성동리에 자리하고 있다. 강진군은 1997년 전라병영성이 국가 사적 제397호로 지정됨과 동시에 전라병영성 정비 계획을 수립해, 성곽과 문루 복원을 진행했다. 또한 2011년부터 성 내‧외부에 대한 발굴조사도 실시하는 등 전라병영성의 유적 보호에 주력해 왔다. 이번 특별전은 병영면 일대가 지리적 ‧ 군사적 요충지였음을 보여주는 삼국시대~고려시대 유물을 비롯해 조선시대의 기와, 도자기, 금속류, 목제류 등 병영성의 역사와 군사들의 삶을 이해할 수 있는 자료들이 전시된다. 자료와 유물들에 따르면, 엄격한 군율을 따라야 하는 군사 시설임에도 불구하고 병영내에서 장수와 군사들의 생활은 일반 사람들과 별반 다르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성 내부 건축물의 개보수 시기를 알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