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 소속 대구근대역사관은 올해 하반기에도 1900년(광무 4) 건립된 ‘의연공덕비’ 등을 기증받았으며, 전시·교육자료로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이다. ‘의연공덕비’는 1900년(광무 4) 세운 것으로, 대구에서 일어난 큰 화재로 손해를 입은 가게와 사람들을 돕기 위해 의연금을 낸 사람들의 이름과 의연금 사용 내역 등을 기록한 비이다. 대구에서 실물로 확인된 최초의 ‘의연공덕비’로, 대구근대역사관은 최근 기증 절차를 완료하고 기증자에게 기증 증서를 발급하고, ‘기증자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는 등 예우 절차를 진행했다. 이 비가 대구근대역사관으로 오기까지는 여러 사람들의 노력이 있었다. 2003년 박순동 회장(구 인보당한약방, 기증자 박재석 부친)은 대구 중구 성내동 소재 민가의 마당에서 마루로 올라가는 디딤돌로 사용하고 있던 비를 발견하고, 그 집주인을 설득하여 양도받아 인보당한약방 앞에 세워두었다. 인보당한약방 자리는 2013년부터 모던다방으로 바뀌었고, 의연공덕비도 다방 앞에 계속 세워져 있으며 지나가는 사람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대구미술관은 현재 진행 중인 전시인 ‘렘브란트’, ‘윤석남’의 연계 렉처 프로그램으로 어린이·가족 대상 워크숍 ▲‘렘브란트의 작업실’과 열린교육 ▲‘당신의 언어가 되기까지 – 위로의 순간’을 운영한다. ‘렘브란트의 작업실’은 판화작가 김서울과 함께 렘브란트 작품 속 동판화 기법을 살펴보고, 다양한 판화 도구와 기법을 활용하여 우리 가족만의 새해 달력을 만들어 보는 어린이·가족 대상 판화 워크숍이다. 12월 16일 오전 10시, 오후 2시, 2차례에 걸쳐 대구미술관 강당에서 진행하며 회당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8팀(팀별 2인~5인)과 함께 한다. 12월 20일에는 ‘당신의 언어가 되기까지 – 위로의 순간’도 진행한다. 오후 3시, 4·5 전시실 앞에서 만날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은 평소 윤석남 작가에 대해 관심을 가진 시민 블로거 ‘깡PD’와 퓨전 앙상블 팀 ‘비아트리오’와 함께 여성, 엄마, 위로라는 세 가지 키워드로 공연과 이야기를 풀어낸다. 전시에 관심 있는 사람들은 누구나 자유롭게 소통하고, 참여할 수 있다. 제23회 이인성미술상 수상자 전인 ‘윤석남’ 전시를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부산글로벌도시재단 주관으로 오는 11일 오후 3시, 부산역 유라시아 플랫폼에서 ‘2023 유라시아 도시포럼’을 개최한다. 유라시아 도시포럼은 ‘유라시아 관문도시’를 표방하는 부산과 유라시아 대륙 주요 도시간 경제·문화협력을 논의하기 위한 장으로 지난 2016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부산-유라시아 청년과 문화, 미래 협력의 청사진'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법무부, 부산시 출연기관(영화의전당, 부산경제진흥원, 부산문화회관, 부산연구원), 부산지역 대학 관계자, 언론인, 유학생, 부산시민 등 8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유라시아 유학생 선도 도시 부산’을 주제로 개최되는 세션 1에서는 허욱 법무부 부산출입국·외국인청 이민통합지원팀장, 변재길 영산대 세계화 추진 센터장, 임석준 동아대학교 국제전문대학원 교수, 정명숙 부산외국어대학교 국제교류처장, 고민석 법률사무소 KL 대표변호사, 우즈베키스탄 출신 유학생이 참여하여 유라시아 지역 출신 유학생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각 대학의 전략과 지자체의 추진과제에 대해 논의한다. 이어지는 세션 2는 ‘부산-유라시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김민정 기자 | 구리시는 지난 7일 구리고, 구리여고 등 관내 7개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 1,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네 꿈을 응원해! 그리고 사랑해! ’라는 주제로 ‘2023 구리 고3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수험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7개 학교 후배들이 선배들에게 전하는 ‘영상메시지’로 감동을 선사했고, 동아리 축하공연으로 구리시 고등학교 연합 청소년동아리 ‘최민재 너마저’ 6인조 밴드, 컬트리오 ‘어반가짜파’, 구리고 강한구(래퍼 나인) 학생의 랩 공연 등이 펼쳐졌다. 또한 메인 공연으로 아이돌 그룹 ‘시그니처’와 ‘루네이브’의 신나고 즐거운 미니콘서트로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 한편, 구리시는 행사에 앞서, 지난 12월 1일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개최해 안전관리계획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고, 행사 당일에도 축제 참여자 전원을 대상으로 안전 대피 영상시청과 함께 구리소방서 119구급대장의 안전교육이 진행됐다. 또한 구리경찰서와 모범운전자회가 행사장 주변 교통 통제를 진행했으며, 구리시 기동순찰대원들이 행사장 안팎에서 질서유지에 힘썼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군위군협의회는 지난 6일 오전 10시, 군위고등학교에서 수능을 마친 고등학교 3학년 학생 및 교사를 대상으로 '2023 청소년과 함께하는 통일공감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협의회장 개회사, 손복권 군위고 교감 선생님의 환영사로 1부 개회식을 시작한데 이어, 2부 통일토크 시간에는 북한연구회 회장 이수석 박사가 진행하고, 통일교육 강사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허일욱 탈북민 성악가와 이현희 가수가 패널로 참여하여 통일토크와 퀴즈, 통일 한줄 생각나누기를 진행하는 등 남북통일전문가가 함께하는 행사를 통해 의미를 더했다. 민주평통 군위군협의회가 주최한 이번 통일공감 토크콘서트는 얼마 전 수능을 마친 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선생님들을 격려하는 한편, 남북한 청년세대의 통일인식 차이를 알아가는 시간으로 구성되어 자유민주주의에 입각한 올바른 통일인식에 대해 생각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를 주최한 민주평통 군위군협의회 이우석 회장은 “오늘 행사를 위해 협조해주신 군위고등학교에 감사드린다.”며, “통일 미래세대의 주역인 학생들이 북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부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7일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관계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부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부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관 사회보장 협치 대표기구로 안전, 보호, 교육, 주거, 복지 등 사회보장 전반을 아우르며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협의체는 위기가구 발굴·연계를 통해 공공의 복지 역량이 미치지 못하는 부분의 틈을 메워 나가고 있다. 이날 성과공유회는 부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한 해 동안 걸어온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2024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축하공연 △개회식 △유공자 표창 △활동 영상 상영 △실무분과 및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수사례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마을복지계획 수립을 통한 특화사업 추진 등 올해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진해온 활동들을 공유하고 내년 계획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 조용익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조용익 부천시장은 지난 7일, 2023년 대한민국 공공성실천대상(기초자치단체장 부문)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공공성실천대상은 한국공공사회학회(비영리 사단법인) 주최로 시민과 함께 지속적으로 공공성 강화를 위해 정책을 개발하고 실천하는 지방자치단체장, 학자 등을 선정하여 시상되고 있다. 2023년 대한민국 공공성실천대상은 국회의원, 광역·기초자치단체장, 광역·기초 의원 및 학계 전문가 등 23명이 선정됐으며, 기초자치단체장은 조용익 부천시장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수상했다. 부천시는 최근 ‘수원 세 모녀’ 사건, 신림동 반지하주택 침수와 같이 지역에서 발생하는 복지·안전 사각지대 문제에 고민하여 다양한 정책을 마련했다. 특히 슈퍼마켓 등 마을 가게를 지정하여 가게에서 발견한 어려운 이웃에게 생필품을 지원하는 ‘부천 온(溫)스토어 사업’을 추진했으며, 부천시 곳곳에 84개의 가게가 참여하여 240명의 어려운 이웃에게 1,1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할 수 있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지역주민과 함께 위기가구를 발굴하여 지원하는 등 공공성을 실천한다는 점에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서울 서초구는 7일 ㈜기아의 후원으로 추진해 온 저소득 아동·청소년 대상 멘토링 사업 ‘기아 프렌토링’의 10주년을 기념해 연합성장보고회를 개최하고 그동안의 활동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연합성장보고회는 매년 12월 ‘기아 프렌토링’의 한 해 활동을 마무리하고 멘토·멘티의 성장과정과 멘토링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진행해 온 행사다. 반포종합사회복지관 강당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특별히 기아 프렌토링 10주년을 맞이해 후원처인 ㈜기아에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10주년 기념 영상 시청·축하 세레머니 등의 이벤트를 함께 진행했다. 2013년 ㈜기아의 후원으로 시작된 ‘기아 프렌토링’은 지역 내 복지시설(반포종합사회복지관, 우면종합사회복지관, 방배유스센터)과의 협력으로 진행되는 민·관 공동 운영 사업이다. 교육적·문화적으로 취약한 관내 아동·청소년 160여 명에게 대학생이 멘토가 되어 1:1 학습지도·진로체험·그룹형 멘토링·지역사회 나눔 활동 등 다양한 부문에서 멘토링을 진행한다. 지금까지 ‘기아 프렌토링’을 통해 2천여 명의 지역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서대문구가 이달 14일 오후 2시 북아현문화체육센터 아트홀에서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의 저자인 강용수 박사를 초청해 주민과의 만남을 개최한다.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는 철학 교양서로는 이례적으로 지난달 중순부터 현재까지 각종 온라인과 오프라인 서점에서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주목을 받고 있다. 독일 뷔르츠부르크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저자는 강좌에서 독일 철학자 쇼펜하우어의 일생과 철학에 대한 소개한다. 또한 늘어나는 자살률과 줄어드는 출생률, 빈부격차와 결혼 감소 등 우리 사회의 여러 문제를 조망하고 청중들과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강연에 앞서 하모니카(이한결), 피아노(송국화), 퍼커션(박진휘) 연주자들로 구성된 ‘이한결 트리오’의 공연이 펼쳐져 연말을 지내는 청중들에게 따뜻함을 선사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저자와 주민이 소통하며 개개인과 미래 우리 사회의 희망을 더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광명시가 독서문화 정착을 위해 진행한 ‘2023. 광명시 독서마라톤 대회’가 완주자 73명을 배출하는 등 성황 속에 레이스를 마쳤다. 광명시 독서마라톤 대회는 시민들이 참여해 연간 독서를 계획하고 실천하는 독서 시민운동이다. 독서와 마라톤을 접목해 시민들이 광명시 도서관에서 대출해 책을 읽고 ‘독서일지’를 작성하면 1쪽을 2m로 환산해 코스를 완주하는 방식이다. 코스는 14세 미만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5㎞, 10㎞ 코스, 일반인이 참여하는 하프(21.1㎞), 풀(41.195㎞) 코스,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가족코스(41.195㎞)가 있다. 지난 2016년 처음 개최돼 지난해까지 2천625명이 참여 637명이 완주했으며, 올해는 234명이 참가해 개인 40명, 9가족 33명 등 73명이 완주했다. 완주자 수는 코스별로 5㎞ 7명, 10㎞ 8명, 하프 16명, 풀 코스 9명, 가족 코스 33명이다, 올해 대회는 지난 3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됐으며, 이 기간 내에 완주하려면 5㎞ 책 15권, 10㎞ 30권, 하프 40권, 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