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칠곡군 석적읍 주민들이 겨울철 황량한 거리를 따뜻하게 바꾸기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석적읍사무소는 지난 9일 중리 섬내공원과 남율리 일원의 가로수에 겨울옷을 입히는 행사를 열었다. 여기에 사용된 가로수 겨울옷은 양말을 생산하면서 남은 산업 폐기물인 양말목을 활용하여 만들어졌으며 석적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도 제작에 함께 참여했다. 금년에 처음으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가족 단위 참가자와 주민 100여 명이 참여할 만큼 큰 호응을 얻었다. 앞서 7일에는 졸업을 앞둔 석적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직접 만든 겨울옷을 중리 일원 가로수에 설치하여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첫걸음을 내딛기도 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겨울옷 입히기 행사 참가하고 봉사자를 격려했다. 이날 겨울옷 입히는 행사에 이어 섬내공원에서 어묵 나눔과 무대 공연도 펼쳐졌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대전시립연정국악단은 14일 오후 7시 30분 제189회 정기공연 ‘송년음악회 – 겨울樂콘서트’를 국악원 큰마당 무대에 올린다. 올해도 어김없이 돌아온 국악단의 화려한 ‘송년음악회 – 겨울樂콘서트’는 매년 매진 행렬을 이어오며 시민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국악단 송년음악회의 고정 레퍼토리인 국악관현악‘아리랑 랩소디’, ‘성탄연곡’과 JTBC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밴드의 우승팀인 호피폴라의 멤버 첼리스트 홍진호가 전하는 민요 이야기 첼로 협주곡‘옹헤야’, 열정 아이콘의 가수이자 우리의 영원한 디바 가수 바다가 선보이는 ‘수궁가 – 내려가보세’ 등 음악의 장르를 넘어 관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한다. 국악관현악의 강렬하면서도 부드러운 음악으로 감동과 재미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이번 공연을 통해 한 해를 가장 화려하고 즐겁게 장식할 전망이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립연정국악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광명시 광명도서관은 지난 9일 오후 올해 마지막 아카데미 특별 강연회 ‘돈의 원리를 모르면 평생 가난할 수밖에 없다!’를 광명시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강연자는 90여 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경제 유튜버 ‘재테크 읽어주는 파일럿’ 최영민 ㈜재파엑스(JAEPAX) 대표로 아시아나 항공 부기장, 진에어 기장이라는 특별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이날 강연에서는 금융 지식의 중요성과 부동산 투자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 등 재테크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과 정보를 제공했다. 최영민 대표는 “재테크는 누구에게나 필요한 기술이기 때문에, 돈에 관한 공부는 매일 1시간씩이라도 꾸준히 해야 올바른 정보와 전략, 쉽게 휩쓸리지 않는 안목이 생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투자할 때도 수익률에만 연연하지 않아야 투자와 투기를 구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재테크의 기본을 강조했다. 강연에 참석한 한 시민은 “물가 상승과 고금리로 먹고살기가 점점 팍팍해져 가는 현실 속에서 이번 강연을 통해 욕심부리지 않고 조금이나마 한 발짝 힘을 낼 수 있는 작은 계기가 된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광명시는 지난 8일 오후 5시 광명전통무형유산전수관에서 ‘정원용 회방연 재현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광명의 대표 향토 인물인 경산 정원용(1783~1873) 선생 탄신 240주년 및 서거 150주기를 맞이하여, 과거 급제 60주년 기념 연회인 ‘회방연’을 1862년 당시 모습으로 재현하며 선생의 업적과 사상을 재조명하고자 개최했다. 경산 정원용 선생은 1783년 한양 회현방(오늘날 서울특별시 중구 회현동)에서 태어나 1802년 과거(문과)에 급제한 후 평안도 등 지방에서 지방관으로 재임하고, 오리 이원익 선생과 더불어 영의정을 여섯 차례 지냈다. 선생은 평소 검소함과 청렴함을 본분으로 삼고 일기를 비롯해 방대한 저술을 남긴 지식인으로도 알려져 있다. 특히 철종 시기에는 삼정의 문란을 바로잡기 위한 삼정이정청의 총재관으로 임명받아 백성의 생활을 안정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시는 이번 ‘정원용 회방연 재현행사’ 개최를 계기로 다양한 역사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여 지역 향토 인물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이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파주 중앙도서관은 12월 9일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도서관 이용자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도서관인의 날’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는 ‘도서관 일년네컷’이라는 주제로 1년 동안 도서관에서 꾸준하게 활동을 이어온 동아리, 조력자, 봉사자 등 도서관과 관계 맺은 시민들과 직원들이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도서관인의 날’에는 일반 이용자들을 위한 연말 낭독극 ‘순례주택’ 공연과 ‘도서관 일년네컷’ 사진 촬영 구역, 3차원 인쇄 체험 등이 함께 진행되어 보다 다채롭게 운영됐다. 본 행사는 안형수의 클래식 기타와 바이올린, 첼로로 구성된 공연을 시작으로 1년간의 도서관 활동을 되돌아보는 영상 시청, 올해의 ‘도서관인’ 소개와 삼행시 발표 등이 이어졌다. 2부에서는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퀴즈를 풀어보는 행사가 마련되어 소통의 장이 됐다. 중앙도서관에서는 1층과 5층을 중심으로 올해 특별히 많았던 신규동아리의 활동을 공유할 수 있는 전시가 진행되고 있으며, 2023년 사서들의 추천 도서 목록 카드를 제공하고 있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지난 4월 시작된 수원박물관 관학연계 교육프로그램 ‘우리 고장 수원’이 마무리됐다. 4월 18일부터 12월 7일까지 수원박물관 전시실·다목적실에서 진행된 ‘우리 고장 수원’은 박물관 전시와 유물을 활용해 초등학교 3학년(1회 1학급) 학생들에게 수원의 역사와 문화를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장 대면교육과 온라인 비대면 교육을 병행했다. 총 80회를 진행했고, 2385명이 참여했다. 박물관 대형 버스를 활용해 학교에서 박물관 왕복을 지원했고, 학생들이 사전에 학습할 수 있도록 버스 이동 중에 박물관 교육 영상을 상영했다. 교육은 수원의 위치와 지명 변화, 수원의 문화유산 등을 배우는 이론교육과 박물관 보물 지도를 바탕으로 전시·유물에 대한 해설을 듣는 ‘전시실 미션활동’, 박물관 유물을 활용한 ‘내 손 안의 박물관 만들기’ 등으로 이뤄졌다. 수원박물관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박물관 전시와 유물을 보면서 우리 고장의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 다양하고 재밌는 프로그램을 준비해 수원의 어린이들이 친근하게 우리 고장의 역사를 접할 수 있게 하겠다”고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2024년의 시작, 문화강좌 수강으로 교양을 쌓아보는 것은 어떨까?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청소년문화센터는 오는 12월 23일까지 2024년 1분기 문화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1분기 문화강좌는 ▲ 유아 발레 ▲ 유아 바둑 등 유아강좌 2개 ▲기타 ▲논술 ▲성악&합창 ▲창의융합 과학교실 등 청소년강좌 18개 ▲가죽공예 ▲수채화 ▲요가 등 성인강좌 20개다. 특히, 이번 문화강좌는 기존 수강생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수준별 강습이 가능한 성악&합창, 통기타 강좌와 상상력을 발휘하여 주도성을 키울 수 있는 웹툰&애니메이션 강좌를 확대 운영하는 등 문화강좌 내실화에 힘썼다. 수원청소년문화센터 문화강좌 담당자는“수원시민들이 자기계발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삶의 활력을 불어넣고자 다양한 문화강좌를 준비했다.”며, “2024년도의 새로운 시작을 청소년문화센터와 함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재)제천문화재단은 지난 6일 ESG 경영위원회를 구축하고'2023년 제1차 ESG 경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SG 경영위원회’는 ESG 경영에 대한 자문·성과 점검 등 관련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협의체로, 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통해 올해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ESG 경영 추진전략 및 계획을 검토하여 향후 실현 가능성과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올해 주요 성과로는 △ESG 경영위원회 구축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산책 하소' NO PLASTIC ZONE 운영 △'온세컬처마켓'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문화 마켓 운영 △'소외지역 미디어 및 뉴스 제작 교육사업'을 통한 문화 소외지역 고령층 시민의 미디어 접근성 확장 등을 꼽았다. 내년부터는 친환경 활동 다양화, 맞춤형 사회공헌 실천 등 재단 전반에 걸친 ESG 경영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문화재단은 지난해 11월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ESG 경영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으며, 최근 ESG 경영의 일상화 및 구성원 공감대 형성을 위한‘임직원 대상 ESG 경영 교육(강사 이영석 한국ESG크레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단양군은 군 전체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 신청했다. 군은 25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위해 11월 30일 유네스코 본부에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지난 1일 유네스코에서 접수가 완료됐다는 회신을 받았다. 제출한 서류는 영문 신청서와 후보지 도면(1:50,000), 지질 및 지형 보고서, 자체 평가표, 김문근 단양군수의 영문 추천서다. 김 군수는 영문 추천서에 “단양군을 대표해 단양 지질공원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추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단양 지질공원이 전 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인 지질공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활용·보전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지질학적 중요성뿐 아니라 고고학적·역사적·문화적 가치도 함께 지닌 곳으로 2015년 유네스코 총회에서 세계유산 및 생물권 보전지역과 함께 유네스코 공식프로그램인 ‘유네스코 국제지구과학프로그램’으로 공식 승인됐다. 지난 6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후보지로 선정된 단양군은 한반도 지체구조 연구 최적지로 13억 년의 시간을 담은 지층과 카르스트 지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청주시는 청주고인쇄박물관이 주최하고 (사)세계직지문화협회가 주관하는 ‘청주시 1인 1책 펴내기 운동’ 작품 전시회가 열린다고 9일 밝혔다. 전시회는 오는 12월 12일부터 12월 21일까지 문화제조창 본관 3층 한국공예관 갤러리 2-1관에서 진행되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책이라는 매체를 통해 개개인의 낯선 인생을 친근하게 관찰하며 공감대를 형성해 볼 수 있는 문화 체험이라는 점에서 ‘변화의 시작, 낯선 인생 채워 읽기’라는 콘셉트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우수작을 포함한 총 59권의 단행본과 17점의 북아트가 전시된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은 ‘청주시 1인 1책 펴내기 운동’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직지(直指)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것으로, 자신만의 기록을 책으로 남기고 싶은 시민 대상으로 지난 7월 공모전을 진행했다. 공모 결과 총 62편이 접수됐으며, 이 중 1차 심사를 통해 출판도서로 59편을 선정했다. 이어 출판도서로 선정된 원고를 대상으로 지난 10월 12일 2차 심사를 진행해 최우수상 1편, 우수상 6편, 장려상 7편, 총 14편의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