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파주시 운정5동은 지난 8일 지역 기관단체 회원들과 함께 2023년 ‘송년의 밤’ 행사를 가졌다. 운정5동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체육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단체가 마련한 이번 송년의 밤은 유관단체 회원 100여 명이 함께해 성황을 이루며 지역 주민들 간의 돈독한 화합을 다졌다. 한 해 동안 운정5동 발전을 위해 열심히 활동했던 단체들의 주요 활동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며, 지역발전을 위해 애쓴 주민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해 분위기를 한껏 높였다. 이날 행사를 추진한 단체를 대표하여 신선자 통장협의회장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자리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모든 단체가 화합해 따뜻한 운정5동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양성원 운정5동장은 “올해 개청한 운정5동과 유관단체들이 단결된 모습으로 송년회를 같이 해서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라며, “내년에는 다양한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주민들이 행복한 운정5동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파주시 ‘운정4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는 지난 10일 정동진을 방문하여 소통과 화합을 위한 공동 연수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남녀 새마을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동진을 방문해 자연에서 휴식하며, 회원 간 소통하고 한 해를 돌아보며 격려와 위로의 시간을 가졌다. 김영숙 회장은 “올 한해 이웃들을 위해 봉사하신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번 시간을 계기로 더욱 소통하고 화합하며 내년에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함께 힘써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운정4동 새마을회는 공동체 사회를 위하여 이웃과 마음을 나누고 소통하며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현실과 문제에 대한 광범위한 디딤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옥천군은 이성산성 3차 발굴조사를 통해 성문터로 추정되는 중요한 유구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옥천 이성산성 3차 발굴은 충청북도와 옥천군이 3억 2,0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도지정문화재 보수정비사업으로 추진했으며 (재)호서문화유산연구원이 발굴조사를 실시했다. 옥천 이성산성 3차 발굴 조사장은 이번 달 14일 오전 10시에 일반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공개되는 구간은 남쪽 성문터를 중심으로 수재(水災)로 인한 개축 및 보축된 성벽 일부를 포함하는 발굴조사지역의 전체 면적 570㎡이다. 이번 3차 발굴의 대표적인 성과는 성벽 축조 시 정교한 판축(층층이 다지기)기법이 사용된 것과 남쪽 성문터로 추정되는 유구가 일부 확인된 점을 들 수 있다. 삼국시대 당시 신라의 변방이던 이곳에 정교한 판축 기법으로 토성이 축조된 점으로 미루어 보아 백제와 신라의 기술 교류 연구에 소중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성산성 초축 당시 만들어진 석축 구조의 성문터로 추정되는 유구는 중원지역의 신라 토성 중에서 유일하게 발굴된 것으로 파악되며, 향후 삼국시대 축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파주시가 ‘책 읽는 도시: 토론하는 파주‘의 밑거름이 되고 있는 작은도서관의 한 해 활동을 공유하고 다양한 활성화 사업에 적극 헌신해온 활동가들을 격려하기 위한 ’작은도서관대회‘를 13일 교하도서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기획된 ’작은도서관대회‘는 작은도서관 활성화 지원사업에 대한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내년도 사업 방향을 설정하고, 향후 발전 방안에 대한 자유로운 토론의 장을 제공하기 위한 행사로 ▲올 한해 파주시 작은도서관 발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 ▲지속가능한 작은도서관 운영에 따른 정책 토론회(포럼) ▲작은도서관 방문주간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작은도서관 정책 토론회(포럼)에는 교하도서관장, 파주시 공동주택감사팀장, 사단법인 어린이와 작은도서관협회 이사, 작은도서관장 등 5명의 전문 토론자(패널)들이 모두 참여해 아파트 작은도서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운영사례를 공유하고, 타시도 연구결과 등을 공유하며 작은 도서관 발전을 위한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최희진 평생교육과장은 “파주시는 지난 2017년부터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권역별 협력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군산시립합창단의 제115회 정기연주회 ‘온 가족을 위한 합창음악극'선물'’이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군산 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시눕시스'생일을 맞이한 나현은 자신의 생일을 기억하지 못하는 가족들이 야속하다. 생일을 축하해주기는커녕 장난꾸러기 쌍둥이 동생들은 나현의 공책을 찢어버리고, 엄마는 오히려 나현의 부주의함을 질책한다. 하지만 우연히 엄마의 육아일기를 읽게 된 나현은 본인을 향한 엄마 아빠의 사랑을 알게 되고, 이 세상에 태어나게 해주신 엄마 아빠에게 오히려 선물을 해야겠다고 생각하며 마음을 전하는 ‘노래’ 선물로 가족에 대한 사랑을 전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군산 YMCA소년소녀합창단과 함께 가족이라는 삶 속에서 서로 공감하고 있는지에 대한 주제로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며 이를 통해 묵직한 감동을 전하는‘합창음악극’형태의 연주회다. 연주곡으로는 추억 속 사랑하는 이를 위해 노래하는 '당신은 모르실거야', 흥겨운 리듬과 안무가 곁들여진 가수 남진의 '님과 함께', '8090 추억의 메들리' 등 군산시립합창단의 풍성한 합창 사운드와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인천광역시 미추홀도서관은 실내정원 새 단장 기념 음악회 '휴식'을 오는 12월 16일(토) 오후 1시 30분부터 미추홀도서관 1층 로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추홀도서관에는 최근 1~3층 로비, 복도, 벽면 약 460㎡에 꽃과 식물로 이뤄진 이른바 친환경 실내정원이 조성됐다. 또 2~3층에 위치한 일반자료실과 휴게실에는 최신 트렌드에 맞는 카페 분위기의 디자인 가구를 배치해 세련되고 쾌적한 독서환경을 조성했다. 이번 음악회는 이러한 도서관 환경의 개선을 기념하고 시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도서관이 보다 쾌적한 시민들의 문화공간이 됐다는 의미를 담아 ‘휴식’을 테마로 ‘사랑의 인사’ ‘캐롤 메들리’등 약 12곡을 연주한다. 연주는 인천심포니오케스트라에서 맡아 피아노 4중주(피아노,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로 구성해 감미로운 선율을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캘리그라피·캐리커쳐·타로카드 등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돼 있어 시민들에게 상쾌한 정원에서의 편안한 휴식의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음악회 및 부대행사 참여는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인천광역시는 12월 15일부터 2024년 2월 28일까지 문화유산 활용정책 1호 공간인 제물포구락부에서 '자연과 고요, 평온으로의 구도 – 김상유 작가의 삶과 예술'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상유 작가는 동산중학교에 미술과 영어 교사로 부임하면서 인천(송학동)에 자리잡고, 은성다방에서 개인전을 여는 등 그의 삶과 예술을 탐색하는데 있어 인천은 중요한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김상유 작가는 동판화 제작 기법을 독학으로 연구해 작품을 만들었는데, 한국 미술의 전통적인 소재와 기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1963년 첫 전시를 시작으로 동판화 부문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해 왔다. 이번 전시는 김상유 작가의 작품만이 아니라 그의 예술적 여정과 성장 과정, 작업 방식, 작품 속에 담긴 철학적 의미 등을 종합적으로 소개하는 과정으로 작품을 통해 작가의 예술과 삶을 다양한 측면으로 탐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김충진 인천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김상유 작가의 풍부한 예술적 유산을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특별전을 계기로 장소성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이 공동 제작한 국악 뮤지컬 '신비한 가(家)'가 (재)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주최한 '2023 K-뮤지컬 로드쇼 IN 아시아'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와 관련하여 시립연정국악원은 13일~15일 일정으로 일본 도쿄‘아임어쇼(I′M A SHOW)’극장에서 일본 현지 진출을 위한 쇼케이스 및 일본 현지 프로듀서 교류협력 네트워킹에 참가한다. 이번 공모사업은 예경에서 한국 창작 뮤지컬의 해외진출 기반을 마련하고 유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 'K-뮤지컬 로드쇼 in 아시아'에 참가할 작품을 'K-뮤지컬 국제마켓'의‘드리밈*’피칭 프로그램을 통해 공모했고 최종 5건이 선정됐다. 뮤지컬‘신비한 가(家)’는 지난해 시립연정국악원에서'방방곡곡 문예회관 기획·제작 프로그램'국비사업에 선정돼 제작했다. 칼국수와 가택 신앙을 소재로 대중성과 예술성 두 마리 토끼를 잡았던 연극 '신비한 요리집:백년국수'를 창작 뮤지컬로 재탄생시켰다. 특히 뮤지컬‘신비한 가(家)’에는 대전 최초‘인핸스먼트 딜(enhancement deals)’제작방식이 도입됐다. 공공 공연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안산시가 보유한‘옥장’김성운 씨(51세)가 지난 5일‘경기도 제18호 무형문화재’옥장 보유자로 지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김성운 씨는 선친인 대한민국 보석가공 명장이자 경기도 무형문화재로 우리나라 옥공예 대표인물 故김용철 옥장에 이어 안산시에서 2대째 경기도 무형문화재 옥장으로 지정됐다. 김성운 옥장은 전승공예대전 등 수많은 공모전에서 수상한 이력이 있으며, 옥공예에 대한 홍보와 흥미유발을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문화행사·축제 등에서 공예체험 진행 등 다양한 전시에 참여하고 있다. 아울러, 부곡매미골전통문화센터 등 여러 교육기관에서 옥공예 강의 진행을 통해 전통 옥공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려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8년 안산시 문화상(예술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김성운 옥장은“가업을 잇고자 선친을 사사하며 옥공예에 입문하게 됐다”며 “현 시대에 사라져가는 전통 옥공예의 명맥을 잇고 그 아름다움을 전승하기 위해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영분 문화예술과장은“잿머리성황제, 옥로주에 이어 이번 옥장 보유자 승격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안산시는 지난 8일 경기도농업기술원 주관 ‘제6회 참드림 경기미 품평회’에서 안산시 본오뜰 최종보 농가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안산시 재배쌀은 지난해 품평회 우수상에 이어 올해 대상을 수상, 2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품평회는 우리 쌀 품종의 확대 보급과 경기도 육성 ‘참드림’ 품종의 고급화를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시작됐다. 올해는 16개 시군에서 총 39점의 벼가 출품돼 1차 재배이력 평가, 2차 쌀 품질분석 평가 후 최종 육안평가를 통해 품질이 가장 우수한 9점이 선정됐다. 참드림은 추청쌀(일본품종)을 대체하기 위해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최고품질의 쌀이다. 밥맛이 부드럽고 찰지며, 병해충에도 강해 생산성이 우수한 품종으로 안산시의 주 재배품종이다. 최종보 농가는 “올해 잦은 강우와 가을 일조량 부족으로 어려움이 많았지만 재배 매뉴얼에 따라 적기 이앙과 저탄소 논물관리, 질소 시비량 조절 등에 주안점을 두고 재배한 결과가 좋은 평가로 돌아왔다”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믿고 찾는 고품질의 안산쌀 생산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