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예술성을 담보한 공연예술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다양한 분야의 공연을 상설로 선보이는 중구문화의전당의 대표 프로그램, 아츠홀릭 ‘판’의 올해 열 번째 공연이 펼쳐진다. 재즈피아니스트 김가온 콘서트 'The Christmas Song' 공연이 오는 12월 15일 오후 7시 30분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에서 열린다. 재즈피아니스트 김가온은 서울대학교 작곡과(이론 전공) 졸업 후 미국 유학길에 올라 버클리 음악대학, 뉴욕대학교에서 재즈 피아노 전공으로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2008년 귀국한 이후 지금까지 수많은 재즈 페스티벌과 방송, 콘서트 등을 통해 특별한 음악적 색깔을 펼쳐 보이고 있다. 정규 앨범으로 1집 ‘Un/Like the oyher day’, 2집 ‘Prismatic’을 발표했으며, 현재는 백석예술대학교 실용음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의 음악은 많은 이들에게 ‘치유의 음악’으로 통한다. 재즈피아니스트 김가온은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하는 동시에 정확하면서 화려하고 정돈된 즉흥 연주로 재즈 애호가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부산진구 남성합창단이 창단 10주년을 맞아 12월 10일 일요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 번째 정기연주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1부는 정전협정 70주년을 기념하여 남성합창단과 유엔평화기념관합창단 및 아첸투스 챔버 오케스트라와 함께 쉽게 접할 수 없는 정통클래식 모차르트의 레퀴엠을 선보였다. 1시간 동안 빈틈없이 무대를 채우는 웅장한 멜로디로 관객을 압도하여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특별출연에는 메조소프라노 박소연, 테너 조윤환 등이 무대에 올랐으며 특히 소프라노 박현진과 베이스 바리톤 박순기가 오페라 마술피리 중‘파파게노 이중창’을 익살맞게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2부는 남성합창단 단독 무대로 '된장', '바람의 노래', '돌아와요 부산항에',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 거죠' 등의 곡으로 쉴 틈 없는 감동을 선사했다. 부산진구 남성합창단의 단장인 김영욱 구청장은 “정전 70주년, 평화와 미래를 중요시하는 뜻깊은 해를 남성합창단의 무대로 마무리할 수 있어 기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으로 지역 문화예술을 이끄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대전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12일 오후 3시 청소년위캔센터에서 ‘2023년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사업보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사업보고대회는 대전시, 대전시교육청, 유관 경찰서 관계자, 아동·청소년 유관 기관장과 실무자, 청소년과 멘토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에서 진행한 사업을 환류하고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모범 청소년 표창 및 종사자 표창, 청소년 공연, 2023년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 성과 보고, 청소년 인터뷰 영상 시청 등 한해 활동과 성과를 돌아보고 내년도 사업 방향을 정립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이번 행사를 함께한 임양혁 대전시 여성가족청소년과장은 “대전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여 학교 밖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었다”라면서 “학교밖청소년들이 꿈과 개성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학교 밖 청소년을 지원하는 대전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9세부터 24세까지 학업 중단 및 미취학 청소년들을 위한 상담 지원, 교육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대구광역시는 12월 12일 오후 3시 KEB 하나스테이(구 조선은행 대구지점)에서 순국의사 장진홍 선생 흉상 제막식을 광복회 대구광역시지부 주관으로 거행했다. 제막식은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을 비롯한 이만규 시의회 의장, 강은희 시 교육감, 기관단체장과 장상규 장진홍 의사 유족대표, 광복회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수문 광복회 대구지부장의 약사보고, 장상규 장진홍 의사 유족대표의 추모사,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의 기념사에 이어 흉상 제막을 한 후 헌화, 분향 순서로 진행됐다. 일제의 경제 수탈에 맞선 조선은행 대구지점 폭탄 투척 의거는 일제강점기 의열단 3대 의거 중 하나로, 흉상이 설치된 KEB 하나스테이는 1927년 10월 18일 장진홍 선생이 폭파한 구 조선은행 대구지점이 있었던 장소이다. 장진홍 선생은 1895년 경북 칠곡에서 출생했다. 1916년 비밀 독립운동단체 광복단에 가입하여 활동했으며, 1927년 폭탄을 제작 후 조선은행 대구지점으로 폭탄을 배달시켜 은행원과 경찰 등에 중경상을 입히고 건물을 파손시켰다. 1929년 일본에서 체포됐고, 1930년 사형선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한국자유총연맹 영도구지회 청학1동위원회는 지난 12월 12일 관내 한파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온기가득, 사랑의 전기요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위원들은 방한용품이 없거나 노후화돼 겨울철 난방에 취약한 홀로어르신, 장애인 등 10세대에 전기요를 전달하며 이웃 간 온정을 전했다. 이희복 위원장은“다가오는 추위에 힘든 시간을 보낼 이웃들이 전기요로 따뜻한 겨울을 지내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광양시(광양시자원봉사센터)는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8회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하는 ‘2023 자원봉사자의 밤’을 개최했다. 시는 한 해 동안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자원봉사자들을 예우하고 격려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자원봉사자의 밤’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정인화 시장, 임종대 광양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 우수 자원봉사자와 단체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시립합창단 공연, 우수 자원봉사자 표창, 화합의 시간순으로 진행됐으며, 시상식에는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사랑 나눔 활동을 실천해 온 개인 11명, 단체 3개소에 표창과 패가 수여됐다. 수상자는 올해의 봉사왕 이언정, 자원봉사 유공자 권영달 외 9명과 4주4색 즐거운 테마 자원봉사 프로그램 최우수 ‘동광양중학교 빵보드레’ 외 2개 단체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행정이 미처 손 내밀지 못하는 구석구석까지 보살펴주는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의 손길이 있어 든든하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활동하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구미시 여성대학 총동문회는 11일 경상북도 새마을회관에서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2023년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를 열었다. 1985년 개설한 여성대학은 현재까지 총 52기 4,9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매년 장학기금 기탁, 불우이웃 돕기 등 지역사회 봉사로 각계각층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행사 1부는 한 해 동안 여성대학 총동문회의 발전을 위해 활동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 장학금 100만 원 기탁 순으로 진행됐으며, 2부는 올해 활동을 담은 영상물 시청 등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는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 김순단 총동문회장은 “구미시 여성대학이 지역사회 사랑 전개에 큰 역할을 하고 있어 자긍심을 가지며, 진정한 여성리더로 봉사활동과 구미시 발전에 혼신의 힘을 다해 동문회 발전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시에서는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를 지원하고 여성리더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지속해서 마련할 계획이다”며, “여성대학 총동문회가 더욱 발전해 구미시의 새 희망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했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청주시 쌀가공연구회는 12일 청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쌀 100포대(1,000kg)를 기탁하는‘제10회 사랑의 쌀 나누기’행사를 가졌다. 청주시 쌀가공연구회는 우리지역 쌀 소비 촉진 홍보와 함께 주변 어려운 이웃들에게 쌀을 기탁해 이웃돕기 사랑을 실천하고자 지난 2014년부터 10년간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김영철 회장은 “고물가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주변에 더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이웃이 많다”며, “모두가 힘든 때이지만 회원들의 마음을 담은 사랑의 쌀이 이웃들에게 작은 위안이 되길 바라며,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매년 회원들이 직접 농사지은 쌀을 기탁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눠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쌀은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 쌀가공연구회는 2010년 설립돼 청주시농업기술센터에 등록된 품목별농업인연구모임으로, 청주 지역 쌀 가공과 유통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단체이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청주시는 2023년 청주시에 10만원 이상 기부한 기부자를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연말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벤트 응모 기한은 12월 28일까지이며, QR코드로 접속해 고향사랑기부제 퀴즈를 풀면 자동 응모된다. 시는 추첨으로 20명을 선정해 온누리상품권 5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당첨자에게는 오는 29일 개별 통보한다. 시 관계자는 “올 한해 청주시에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기부자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향사랑 기부 문화를 확산하고, 기부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이내에서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이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에 접속하거나 전국 농협을 방문해 납부할 수 있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청주시립미술관은 12일부터 2024년 1월 28일까지 2023 로컬프로젝트 PART 3 ‘윤덕수 – 8월의 기억’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023 로컬프로젝트 마지막 참여자인 윤덕수 작가는 충북대학교 미술교육과를 졸업하고, 독일로 건너가 뮌헨 쿤스트 아카데미에서 조각을 공부했다. 윤 작가는 2000년 초 귀국 후 최근까지 청주의 한적한 시골마을에서 작업을 이어왔다. 작업실 한편에 일군 작은 텃밭에서 나오는 농작물들이 작가의 조형 이미지의 원천이다. 그의 말을 빌리자면 텃밭 농사의 계기는 시골 마을에서 지내면서 작품 만들기 이외엔 할 게 없는 상황에서 시작됐다고 한다. 이처럼 윤덕수 작업의 내러티브는 소소한 일상의 행위에서 시작된다. 작가는 큰 의미 없이 소일거리로 생산한 농작물을 주변 지인들과 나누는 행위를 통해서 삶에 지친 지인들의 감정이 위로받기를 바랐다고 한다. 이번 ‘8월의 기억’에 전시된 작품들은 자신에겐 지극히 사소한 일상의 행동이 의도치 않게 발현시킨 타인과의 감정 전이를 작품으로 연결한 것이다. 이러한 행동의 결과물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