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충북 영동군이 노인일자리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참여를 돕는 한편, 문화재시설봉사사업을 병행해 지역 문화재 환경 개선이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대한노인회 영동군지회(회장 양무웅)는 영동군으로부터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을 위탁받아 운영 중이다. 2025년 한 해 동안 총 89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17개 사업단에 2,533명의 어르신이 참여하고 있다. 이 가운데 문화재시설봉사사업은 2021년부터 군지회가 신규로 발굴해 추진 중인 사업으로, 지역 내 보존 가치가 높고 상시 관리가 필요한 문화재 53곳에 135명의 어르신을 배치해 운영하고 있다. 참여 어르신들은 문화재 주변의 △잡초 제거 △환경 정화 △관람 안내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수행하며, 그동안 인력과 예산 부족, 주민 무관심 등으로 소홀히 관리되던 문화재 관리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군지회는 읍면별 문화재의 특성과 규모에 따라 적정 인원을 배치하고 있으며, 연간 안전교육과 직무교육 각각 6시간 이상을 실시해 참여자의 안전과 활동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충북 영동군은 영동군 관내 사회단체들과 지난 19일 영동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국악엑스포 공동조직위원장인 정영철 영동군수와 106개의 영동군 사회단체 단체장들이 참여하여 영동군과 관내 단체 간의 신뢰와 협력을 토대로 사회단체의 엑스포 홍보와 단체관람을 약속하는 등 합동 협약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공동조직위원장인 정영철 영동군수는 “영동군 사회단체의 뛰어난 조직력과 영향력은 엑스포 행사 준비와 운영에 있어 중요하고 필수적이므로 국악의 대중화와 우리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 라는 주제로 세계 30개국이 참가하는 국제행사로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한 달간 충북 영동에서 개최된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충북 영동군이 영동국악체험촌 야외무대 옹벽에 지역의 문화적 상징성과 정체성을 담은 디자인루버 설치공사를 마무리하고,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공사는 총사업비 1억4,000만원이 투입되어 4월 착공, 6월 준공 일정으로 추진됐다. 단순한 구조물이었던 옹벽을 예술적 감각이 살아있는 시각 콘텐츠로 전환해, 국악의 고장 영동만의 문화적 특색을 널리 알리고자 기획됐다. 디자인루버는 ‘달빛 아래 흐르는 국악의 울림’을 주제로 제작됐으며 △충북 8경 중 하나인 월류봉을 형상화한 ‘달’ △전통 국악의 리듬과 선율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국악의 울림’ △영동군의 대표 특산물인 ‘감’ △고대 한국의 아름다움을 담은 전통 문양 ‘빗살무늬’ 등 다채로운 상징 요소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각 요소는 LED 조명과 입체적인 음영 효과를 통해 밤에도 감성적인 분위기를 연출해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영동국악체험촌은 △국악교육 △전통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이 융합된 복합문화공간으로, 이번 루버 설치로 콘텐츠의 품격을 한층 끌어올리게 됐다. &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울산시립미술관은 2025년 어린이 기획전시《모양과 모양》의 일환으로, 6월 21일 오후 2시 미술관 1층 다목적홀에서 연계 특별강연 ‘21세기 현대조소의 귀환과 곽인탄의 어린이 조각’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미술역사 연구자이자 미술·디자인 이론가 임우근준 평론가를 초청해, 동시대 미술 속에서 다시 주목받고 있는 조각이라는 예술 언어에 대해 살펴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디지털 이미지와 비물질적 매체가 미술의 중심이 된 오늘날, 물질적이고 조형적인 예술 매체로서의 조각이 다시 주목받는 흐름을 짚고, 곽인탄 작가의 작품을 현대조각의 맥락에서 분석할 예정이다. 강연에서는 곽인탄 작가가 조각을 고정된 오브제가 아닌, 놀이와 감각 속에서 살아나는 조형 언어로 제시하며, 관람자가 스스로 조각가가 되는 창조적 공간을 어떻게 구현했는지를 중심으로《모양과 모양》전시의 조형적 실험과 이론적 배경을 함께 조명할 예정이다. 강연은 일반 시민 7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별도의 참가비는 없고 미술관 입장료로 대체된다. 참가 신청은 당일 선착순 현장 접수를 통해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울산시는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2025년 울산 건강 한마당’ 생활 건강운동 프로그램에 대한 시민들의 호응이 높아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참여 인원만 2만 3,000명을 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든 쉽게 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실외 신체활동을 확대 추진해 시민들의 체력 향상 및 건강생활을 유지·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 건강 한마당’ 생활 건강운동 프로그램은 올해 3월부터 시작해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운동 종목을 중심으로 주야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프로그램은 5개 구군에서 접근성이 좋은 공원, 광장, 산책로 등을 활용해 진행되며, 제기차기, 건강댄스, 요가, 걷기, 근력운동 등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또 운동 강사 등 전문 인력을 배치해 안전하고 즐거운 운동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시간대별로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운영되고 있다. 야간반은 직장인, 학생 등 낮 시간대 운동이 어려운 시민을 위한 참여형 활동으로 진행되며, 새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울산시는 오는 7월 9일까지 건설공사 설계의 타당성, 대형공사 입찰방법 등을 심의하는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현재 운영 중인 위원회 위원들의 임기가 오는 8월 7일 만료됨에 따라 건설기술심의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한다. 모집 분야는 토목시공, 토목구조, 건축시공, 건축구조, 기계설비, 전기설비, 통신설비 등 19개 전문 분야다. 모집 대상은 공무원, 교수, 연구원, 공기업, 시공 및 설계 용역회사 소속 기술인 등 건설기술에 대한 전문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로 250명을 선발한다. 새롭게 선발하는 심의위원 임기는 오는 8월 8일부터 2027년 8월 7일까지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주요 역할은 울산시, 시 산하기관 및 구군에서 시행하는 각종 건설공사에 대한 품질제고 및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건설공사 설계의 타당성과 시설물의 안전 및 공사시행의 적정성, 대형공사 입찰방법 등을 심의한다. 울산시는 건설 분야 전문가를 대상으로 위원 후보자를 모집한 후, 분야별 등록 신청 인원 등을 고려해 영남권에서 활동하고 있는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울산시가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시 한 번 현장 점검에 나선다. 울산시는 6월 20일 오후 5시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2025년 2분기 하도급률 제고 점검회의’를 열고 상반기 실적을 돌아보고 하반기 전략을 공유한다. 이번 회의는 울산시 건설주택국장, 시와 구‧군 관급공사 담당 국장 및 부서장, 울산도시공사 관계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분기 하도급률 산정 결과 ▲부서별 추진 실적 및 향후 계획 ▲하도급률 제고를 위한 개선방안 등에 대한 집중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총 60개소에 대한 현장 영업활동과 1차 지역건설산업 실태조사, 대형건설사 본사 6곳 방문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지만, 건설경기 침체의 장기화로 인해 하도급률 상승 속도는 다소 더딘 실정”이라며, “하반기에는 보다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지역업체 참여율을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분기 기준 전체 하도급액은 6조 3,048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463억 원 감소(▼0.73%)한 반면, 지역업체 하도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울산시가 전국 최초로 여성안심귀갓길에 도로명 엘이디(LED) 경관조명을 설치해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에 나선다. 울산시는 야간 범죄예방과 주소정보시설에 대한 인지도 향상을 위해 ‘여성안심귀갓길 도로명 엘이디(LED) 경관조명 설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울산남부경찰서와 합동 현장진단을 통해 지역 특성을 파악해 ‘남구 삼산중로 6번길’ 일대 1개소를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울산시는 이 일대 약 3km에 엘이디(LED) 도로명판, 엘이디(LED) 기초번호판, 야광형 건물번호판, 도로명 홍보조명(로고젝터) 등 주소정보시설 5종을 통합 설치해 여성안심귀갓길을 ‘빛나는 거리’로 지난 18일 재탄생시켰다. 총 사업비는 소방안전교부세 1억 6,200만 원이 투입됐으며, 지난달 8일부터 1차 구간인 ‘삼산중로 6번길’ 설치에 들어가 이달 말에 최종 완공된다. 울산시는 올해 추경예산을 통해 소방안전교부세 1억 2,000만 원을 추가 확보해 2차 구간인 달삼로 및 화합로에 주소정보시설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울산시는 6월 20일 오전 9시 동구 현대호텔에서 현장 중심 인허가 지원 사례 공유와 기업 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투자기업 현장지원 책임관 양성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울산시가 선도하고 있는 투자기업 현장지원 체계를 구군으로 확산시키고, 구·군 인허가 담당자의 기업 친화적 사고 전환과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울산시와 구군 인허가 담당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김형률 기업현장지원2팀장이 울산시 기업현장지원 체계 및 주요 성과를 설명하고, 현장 지원 경험이 풍부한 기업현장지원과 담당 주무관이 2년여 간 축적한 현장 중심 인허가 지원 및 규제 개선 사례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어지는 시간(세션)에서는 이진우 현대자동차 울산비즈니스협력팀장이 기업 입장에서 인허가 지원 사례와 이로 인한 후속 투자유치 등 경제적 효과에 대해 발표하고 실제적으로 기업이 느끼는 기업현장지원 효과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후 참가자들은 현대차 울산공장 현장을 견학하며 현장 중심 기업 이해도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18일 오후 5시경,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참가를 마치고 복귀 중이던 경북119특수대응단 구조팀이 청주-상주 고속도로 문의청남대 IC 인근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신속한 구조활동을 전개했다. 현장에는 승용차 1대가 사고로 정차되어 있었으며, 차량은 앞부분이 파손됐으며, 차량에 갇힌 남성 1명을 구조팀이 신속하게 구조했다. 구조대원들은 즉시 충북소방본부 119에 신고하고, 구조된 환자를 도착한 구급대에 안전하게 인계했다. 이후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 통제 업무까지 수행하며 완벽한 초기 대응을 마무리했다. 경북119특수대응단 구조팀은 불과 몇 시간 전 제38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신속구조분야(RIT) 3위를 수상하고, 복귀중 실제 사고 현장을 목격해 그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으며 훈련과 실전이 다르지 않음을 증명했다. 경북119특수대응단은 “대회를 마치고 북귀하던 중 뜻밖의 사고 현장을 마주하게 됐지만 주저없이 구조활동에 나선 대원들이 자랑스럽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소방의 사명을 실제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어 더욱 뜻깊은 순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