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임정헌 기자 | 제주도교육청 우도초·중학교는 27일 교내 체육관과 운동장에서 ‘2025 도서지역 과학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과학문화협회 및 제주청소년과학탐구연구회가 공동 주관하여 진행됐으며 우도 지역 어린이집 원생부터 중학생까지 8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서지역 학생들에게 과학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과학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과학문화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체험공간은 학생의 발달 수준에 맞춰 유치원 및 초등 저학년, 초등 고학년 및 중학생용으로 구분하여 구성됐으며 사전 과학 원리 학습 후 슈팅 글라이더와 한제를 이용한 아이스크림 만들기 등 총 12개의 프로그램을 실습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박진수 교장은“과학은 호기심에서 시작되며 직접 체험하는 활동은 학생들의 창의성과 탐구심을 키우는 중요한 기회”라며“앞으로도 도서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임정헌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중앙여자중학교는 28일 ‘1학기 수업 공개의 날’을 운영하며 2025학년도부터 도입되는 제주형 자율학교 국제 바칼로레아(IB) 교육과정에 대한 보호자의 이해를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학급별 수업 참관 후 자녀의 학습 이해도 및 진로 설계를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보호자 연수가 마련됐다. 보호자 연수는 국제 바칼로레아(IB) 교육과정의 이해와 고교학점제의 이해 중 보호자가 직접 주제를 선택하여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국제 바칼로레아 교육과정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흐름 속에서 고교학점제와의 연계 이해를 돕기 위한 선택형 연수를 병행 운영하여 교육 변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질적인 진로·진학 역량 함양을 도왔다. 아울러 사전 신청한 보호자는 급식실에서 자녀와 동일한 메뉴를 체험하는 급식 공개에도 참여했다. 공개수업에 참여한 1학년 보호자는“자녀가 학교에서 어떻게 배우고 성장하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 활용 수업을 보며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임정헌 기자 | 경상남도는 도내 도시재생 전문가 양성을 위한 '2025년 경상남도 도시재생대학 기초과정'을 오는 4일부터 경상남도 도시재생지원센터를 통해 상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도시재생에 대한 기본 이해를 돕고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도시재생사업의 이해 △정부 정책 변화 △사업 완료 지구 사후관리 △지역공동체 사례분석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올해는 정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주거정비형사업(우리동네살리기, 뉴빌리지) 관련 특강을 개설해 더 심층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 도시재생대학 기초과정은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활용한 사이버 교육 방식으로 진행되며, 경남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육은 '경남 인재평생교육진흥원 배움온'과 '도시재생종합정보체계' 온라인 플랫폼에서 수강할 수 있다. 수료자에게는 수료증서와 함께 올 하반기에 열릴 도시재생대학 심화과정에 참여할 자격이 주어진다. 김복곤 도 도시정책과장은 "이번 도시재생대학 기초과정을 통해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 내 도시재생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기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임정헌 기자 | 경남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28일 ‘방위산업분야 기술인력 양성과정’ 기본과정 수료식을 개최하고, 심화과정을 통해 본격적인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3월 31일부터 5월 28일까지 약 2개월간 진행된 기본과정 운영되어 17명이 수료했고, 전문성 강화를 위해 6월 27일까지 1개월간 심화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민영 경남새일센터장은 “단순한 직업교육훈련을 넘어, 취업상담, 컨설팅, 새일여성인턴 연계 등 종합적인 취업 지원 서비스를 병행하여 교육과 취업이 연계되는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올해부터 신설된 월 10만 원의 참여촉진수당은 교육생의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훈련 집중도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경남새일센터는 하반기에도 방위산업 분야 기술인력 양성과정을 추가 운영할 계획이며,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임정헌 기자 | 경상남도는 28일~29일 양일간 하동 켄신텅리조트에서 도내 청년들과 함께 ‘청년꿈틀 워크숍’을 개최했다. ‘2025 청년도전 지원사업’의 일환인 이번 워크숍은 참여 청년 간 소통을 통한 자신감 회복과 진로 탐색을 위해 마련됐으며, 창원, 김해, 진주, 거제 등 도내 전역의 청년 80여 명이 참가했다.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6개월 이상 구직활동이 없는 도내 청년(만 18~34세)을 대상으로 상담, 생활 관리,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취업역량 강화 등 구직 의욕 고취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취업시장 연계까지 돕는 사업이다. 1박 2일간 청년들은 △팀빌딩 레크리에이션 △하동 청년마을 선배 창업가 ‘이강희 대표’ 특강 △하동 녹차 문화 체험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자기 이해 증진과 진로 설계 역량 향상도 도모했다. 운영기관인 (사)경남경영자총협회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도내 청년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돌아보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청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청년들의 구직의욕 고취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임정헌 기자 | 경남도는 29일 양산시 동면 가산리·금산리 일원에 조성된 ‘가산 일반산업단지’의 준공(경상남도 공고 제2025-1381호)을 인가했다. 공영개발 방식(시행자:경남개발공사)으로 조성한 양산 가산 일반산업단지는 총면적 67만 2천㎡ 규모로, 3,816억 원이 투입됐다. 2020년 3월 착공, 2024년 2월 1공구(29만㎡)를 부분 준공하고, 이번에 2공구와 산업단지 외 기반시설사업(진입도로 외 1개 사업)을 완료했다. 가산일반산업단지는 산업과 주거·지원, 공공 기능 등을 고루 갖춘 도심형 복합산업단지로서 뛰어난 정주 여건뿐만 아니라, 주변에 입지한 많은 산업단지와의 연계를 통해 시너지 창출이 가능하다. 또한, 경부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지선, 국도 7호선 등 주요 간선도로와 인접해 육상 물류 이동이 매우 편리하며, 울산과 부산을 잇는 광역교통망이 잘 갖춰진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가지고 있다. 가산산업단지에는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금속, 전기장비 제조업종 등의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전체 분양률은 50%로 산업시설용지는 39%, 지원시설용지는 88%, 단독·공동주택 및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임정헌 기자 | 서울시는 2025년 5월 28일 개최한 제9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평창동 일단의 주택지 조성사업지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북한산국립공원 인근에 위치한 종로구 평창동 일대로, 자연환경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최소한의 개발이 가능토록 2013년에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한 지역이다. 이번 지구단위계획의 변경은 2013년 최초 계획 수립 이후 10여 년간의 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지역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됐다. 우선,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해 지역내 필요시설 도입이 가능하도록 허용용도를 일부 조정했으며, 이를 통해 정주환경 개선과 지역활성화를 함께 도모하고자 했다. 미술관이 밀집한 ‘예술문화 특화가로’에는 미술관과의 연계를 고려해 휴게음식점, 소매점 등 문화·상업 기능이 복합된 용도를 허용함으로써 방문객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이 조성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예술문화 거점으로서의 지역 특성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임정헌 기자 | 강남구 일원동, 수서동 일대에 대대적인 주거환경 변화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제9차 서울특별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2024년 11월 열람공고를 실시한 ‘수서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구단위계획(안)은 재건축 시기가 도래한 노후 주택단지의 재건축 가이드라인(지침)을 핵심으로 한다. 대상지(1,335,246㎡) 남측으로는 대모산이, 북측과 동측으로는 광수산과 탄천이 위치하고 있어 자연경관이 우수한 지역이다. 또한 수서역을 중심으로 밤고개로·광평로 등 주요 간선도로가 연결되고 지하철 3호선, 수인분당선, GTX-A, SRT 등 편리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어 수도권 동남부를 대표하는 교통 요지로 꼽힌다. 인근에서는 수서공영주차장, 수서차량기지, 수서역환승센터 등 복합개발과 로봇벤처타운 조성이 추진 중으로, 첨단산업과 주거·업무 기능이 융합된 복합도시로의 변화를 앞두고 있다. 수서택지는 1989년 서울시의 주택난 해소를 위해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됐으며, 1990년대 중반에 아파트 단지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임정헌 기자 | 하루 110여 개 노선, 평균 1,000대가 넘는 고속‧시외버스가 30년이 넘게 출발하고 도착하던 동북지역 교통관문 ‘동서울터미널’이 지상 39층의 초대형 규모 복합공간으로 탈바꿈한다. 길 건너 걸어서 5~7분이면 닿을 수 있는 인근 ‘구의공원’도 지상은 녹음이 가득한 공원으로, 지하는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체육관과 커뮤니티홀, 어린이 열람실 등으로 변신한다. 동북 지역을 대표할 교통허브이자 랜드마크 조성을 통한 ‘공간 대개조’가 시작되는 것이다. 서울시는 28일 개최한 제9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구의동 546-1번지 일원(동서울터미널 부지)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1987년 문을 연 ‘동서울터미널(연면적 47,907㎡)’은 38년여간 운영되면서 낡은 시설로 인한 안전 문제와 많은 인파와 버스의 드나듦으로 주변 교통체증까지 야기하고 있는 상태였다. 이에 시는 지난 2009년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제도 도입시 동서울터미널인근을 협상대상지로 선정하는 등 현대화를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해왔으나 사업자 개발계획 및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임정헌 기자 | 서울의 대표적 달동네였던 ‘백사마을’의 재개발사업이 오랜 기다림 끝에 2025년 5월 본격화되면서 ‘친환경 주거단지’로 거듭나기 위한 발걸음을 시작했다. 서울시는 하루라도 빨리 입주를 원하는 백사마을 주민을 위해 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5월 8일부터 본격적인 철거가 시작된 백사마을은 축하 플래카드가 주민들의 기쁨을 전하는 가운데, 아직 이주하지 않은 주민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며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60년간 재개발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마지막 달동네’를 기록하게 된 백사마을, 서울시와 주민의 노력으로 16년 만에 본격화되는 정비사업을 이정표 삼아 그 역사와 미래를 짚어본다. 서울과 경기도 경계인 불암산 자락 노원구에 위치한 이 마을은 과거 주소인 산 104번지 일대에 집단이주가 이뤄지며 ‘백사(104)마을’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1960년대 산업화로 서울 인구가 급증하고, 도심 개발 압력이 커지면서 청계천변 등 서울의 대표적인 무허가 정착지에 대한 개발이 이뤄졌다. 정부는 도시 미관을 해친다는 이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