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남원시가 2025년 상반기에 추진한 맞춤형 중소기업 지원정책이 뚜렷한 성과를 내며 주목받고 있다. 경영 자금 지원부터 근로자 복지, 판로 개척, 행정 소통까지 기업의 실제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들이 기업과 근로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힘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기업 운영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인 자금 문제 해결을 위해 시는 중소기업육성기금을 활용해 상반기 동안 14개 기업에 총 37억 8천만 원의 융자금과 이차보전금을 지원했다. 특히 지난해 민생안정종합대책을 위한 제도 개선으로 이차보전율을 기존 3%에서 4%로 한시적 상향 조정하고, 원금 상환 유예 기간을 1년 연장토록 하여 기업의 금융 부담을 크게 덜었다. 이러한 변화는 기업들의 경영 안정성과 자금 흐름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는 반응이다. 오는 7월부터는 농공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물류비와 폐수처리비 지원을 신청받아 기업들이 공통적으로 겪는 고정비 부담을 줄이고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근로자 복지 측면에서도 뚜렷한 성과가 있었다. 하루 평균 223명이 이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박진영)은 섬과 연안의 생물과 환경, 전시해설에 관심 있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제4기 주니어 도슨트 양성 과정’을 운영하며, 오는 7월 15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양성 과정은 어린이들이 생물다양성과 생물자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또래 관람객의 눈높이에 맞는 전시해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이 과정을 통해 생물자원에 대한 친숙한 접근을 도우며, 미래 환경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고자 한다. 양성 과정은 지금까지 총 3기를 운영했으며, 24명의 주니어 도슨트를 배출했다. 이들은 상설전시관에서 어린이 관람객을 대상으로 생생한 해설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4기 모집은 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며, 선착순으로 10명을 선발한다. 선정된 어린이들은 7월부터 8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전시물과 연계한 기초 생물학, △스피치 교육, △해설 스크립트 작성법 등 전시하고 해설에 필요한 실습형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을 수료한 어린이들은 국립호남권생물자원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고령군이 성인문해 학습자들의 학습동기 부여와 문화적 소양을 위해 뮤지컬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을 26일 칠곡교육문화회관에서 관람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성인문해교실 학습자 20명과 인솔자 등 총 25명이 참여했다. 이번 뮤지컬은 팔순의 나이에 글을 배우고 시를 쓰기 시작한 칠곡군 할머니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한글과 사랑에 빠진 할머니들의 유쾌하고 감동적인 이야기가 어르신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참가자들은 뮤지컬 관람과 함께 가시나들 벽화거리를 견학하며 공동체 체험의 시간도 가졌다. 관람을 마친 80대 어르신은 "내 인생 이야기 같아서 눈물이 났다. 옛날 생각이 많이 나더라. 여자라는 이유로 억울한 일도 많았고, 참 많이도 참고 살았는데, 무대 위에서 '우리도 목소리를 낼 수 있다'는 걸 보여줘서 고맙다"고 소감을 전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고령군 관계자는 “이번 뮤지컬 관람은 단순한 문화체험을 넘어 어르신들이 자신의 삶의 되돌아보고, 감정을 표현하며 타인과 소통할 수 있는 살아있는 학습의 기회가 됐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대전 유성구는 AI(인공지능)가 주도하는 디지털 사회에서의 미래 인재상과 역량을 주제로 저자 초청 강연을 7월 19일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대전시 교육발전특구 ‘미래산업 진로 탐색 독서아카데미’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디지털 세상을 살아갈 너에게’, ‘AI 질문이 직업이 되는 세상’ 등의 저자인 최서연 작가가 진행한다. 강연 내용은 미래의 직업과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AI가 주도하는 디지털 세상 전반적 이해 ▲AI가 가지지 못한 인간만이 가진 특별함 ▲실천해야 할 행동 지침 등으로 구성됐다. 참여 신청은 유성구 통합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진잠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강연으로 미래 산업과 직업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길 바란다”라며 “청소년들이 변화하는 사회에서 주체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진로 탐색 기회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성장기 아동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바른 먹거리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지족초·대덕초·상원초 등 11개 초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다함께돌봄센터·초등 방과후 마을돌봄공동체 등 돌봄 기관 20개소의 학생 1,337명을 대상으로 7월 1일부터 8월 20일까지 차례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지구를 지키는 바른 먹거리, 로컬푸드’를 주제로 ▲로컬푸드 이해하기 ▲푸드 마일리지와 환경 지키는 방법 ▲로컬푸드 활용 간식 만들기 ▲식생활 실천 약속 정하기 등으로 구성됐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안심 먹거리인 로컬푸드의 가치를 이해하고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지역과 환경을 지키는 자산인 로컬푸드를 활용해 지속 가능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대전 유성구는 27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우리의 청렴 복권은 바로 청렴한 당신입니다’을 주제로 청렴 복권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행운을 상징하는 복권에 ‘청렴을 실천하는 당신이 바로 유성구의 행운’이라는 의미를 담아 청렴을 실천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청렴 관련 법령 정보를 담은 즉석 복권 형식으로 제작된 청렴 복권을 배부해 직원들이 반부패 법령 정보·관련 사례 등을 공유하며 청렴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청렴 복권이 상징하는 행운은 직원 개개인의 청렴 의지와 성실한 노력에서 비롯된다”라며 “단순한 행사를 넘어 일상에서 청렴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유성구는 다음 달 4일까지를 ‘청렴·반부패 이행의 주간’으로 지정하고, 직원들은 자기진단 카드를 작성하며 업무를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청렴을 실천하는 직원의 인터뷰를 콘텐츠로 제작해 청렴 문화 확산을 이어갈 예정이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인천 동구노인복지관(관장 이규강)은 어르신 스스로가 지역 교통안전의 주체가 되는 ‘베테랑 안전운전교실’을 6월~10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가 주관하는 고령자 교통안전 교육 및 인식개선 공모사업으로 동구노인복지관은 2025년 처음 선정됐다. 베테랑 안전운전교실은 60세 이상 어르신 30명을 대상으로 안전한 교통 환경을 구축하는 과정을 통해 긍정적 교통문화를 주도할 수 있도록 이론 교육뿐 아니라 직접 체험하는 실천 중심형 교통안전 활동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안전운전교육 ▲나눔서포터즈 ▲교통안전골든벨 ▲시니어안전드라이빙체험 ▲교통안전캠페인 등으로 재미와 정보, 실천이 어우러진 ‘참여형 안전 교육’이라는 점이 기존의 교육과 차별화된다. 교육 수료자는 지역 내 교통안전망 구축과 건강한 교통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한편 동구노인복지관은 급격히 늘어나는 고령 운전자 수와 그에 따른 사고 증가 추세 속에서, 단기적 계도에 그치지 않고 행동 변화까지 유도하는 지속 가능한 교통안전문화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인천 동구보건소는 지난 26일 송림3·5동을 ‘치매안심마을’로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에 대한 이해와 올바른 인식을 바탕으로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고, 지역주민들도 치매에 대한 두려움 없이 살아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송림3·5동은 동구치매안심센터와의 지리적 접근성이 좋으며, 어르신 거주 비율이 높은 관내 주요 다세대 아파트가 위치하여 지역주민의 참여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인근 교육기관(초등학교~대학교) 및 119안전센터 등 활용할 수 있는 지역자원이 풍부하여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했다. 동구는 송림6동, 금창동, 송현3동에 이어 이번 송림3·5동 치매안심마을 신규 지정으로 현재 총 4개의 치매안심마을을 운영 중이다. 송림3·5동에는 ▲치매파트너 교육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 ▲치매 예방프로그램 ▲치매인식개선 교육 등 치매예방과 인식개선을 위한 사업이 진행되며, 1년 이상 치매안심마을을 운영하여 우수기준을 충족하면 이를 종합하여 보건복지부의 우수 치매안심마을 인증을 받게 된다. &nb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인천 동구는 정창진(56) 인천시 도시균형정책과장이 7월 1일 제33대 신임 부구청장으로 부임한다고 밝혔다. 정창진 부구청장은 1992년 7월 인천 남구(현 미추홀구)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미추홀구 건설과장, 연수구 도시교통국장, 경제자유구역청 영종청라기반과장, 인천시 도시균형정책과장 등을 역임했다. 탁월한 업무추진력과 오랜 공직생활을 바탕으로 폭넓은 행정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친화력과 소통 능력이 좋아 공직에서 신망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창진 부구청장은 “과거 인천의 중심이었던 동구에 부임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2026년 7월 1일 제물포구의 출범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김찬진 동구청장을 비롯한 전 공직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건영 기자 | 완도군은 지난 25일 주한 탄자니아 대사가 군을 찾아 해조류 양식장을 둘러보고 기술 이전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5월 부산에서 열린 ‘글로벌 해조류 서밋(World Bank Global Seaweed Summit)에 신우철 완도군수가 참석해 특강을 진행했고, 탄자니아 축산수산부 관계자와 인연을 계기로 이뤄졌다. 토골라니 애드리스 마부라(Togolani Edriss MAVURA) 주한 탄자니아 대사는 경제보좌관과 함께 완도 해조류 양식장을 둘러보고 신우철 군수를 만나 해조류 양식 기술 이전과 기후변화 대응 및 해양환경 보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탄자니아는 코토니(cottonii)와 스피노섬(spinosum)을 가장 많이 양식하고 있으며, 주로 카라기난 추출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카라기난은 주로 홍조류에서 추출하며 식품 첨가물, 제약 및 화장품으로 활용된다. 토골라니 애드리스 마부라(Togolani Edriss MAVURA) 주한 탄자니아 대사는 “향후 지속적인 양식 기술 교류 및 수출에 용이한 해조류 개발을 위해 완도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