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김현정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병)이 4일 사모펀드가 과도한 차입을 통해 인수 기업의 부실을 야기하는 문제를 방지하기 위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은 사모펀드에 대해 피인수기업 순자산의 4배(400%)까지 차입을 허용하는 등 완화된 규제를 적용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MBK파트너스의 홈플러스 인수 사례에서 확인된 바와 같이, 사모펀드가 인수기업의 자산을 담보로 과도한 부채를 일으켜 인수비용을 조달하고, 이후 배당이나 자산매각을 통해 투자수익을 회수하는 LBO 방식은 피인수기업의 재무건전성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 이로 인해 고용불안, 지역경제 침체, 금융불안 등 사회 전반에 걸쳐 광범위한 폐해가 발생하고 있음에도, 현행법은 이런 구조적 문제를 제도적으로 제어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번에 김현정 의원이 대표발의한 개정안은 사모펀드의 무분별한 차입 경영을 방지하고 피인수기업과 금융시장을 보호하기 위한 핵심적 규제 방안을 담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먼저, 사모펀드의 차입 한도를 원칙적으로 순자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임정헌 기자 | 보은군 내북면은 5일 내북면체육회(회장 권영수) 주관으로 신궁리 일원에서 ‘2025 내북면 궁저수지 둘레길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내북면 궁저수지 둘레길 면민 걷기대회는 내북면 하궁리 궁저수지 둘레길을 걸으며 운동량 부족에 따른 성인병을 예방하고 걷기 운동의 분위기를 확산해 면민들의 건강증진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최재형 보은군수, 보은군의회 최부림 의장, 민간 사회단체장, 내북면 주민 등 400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간단한 걷기 체조로 몸을 푼 후 약 4.2km 코스의 궁저수지 둘레길을 1시간 30분 동안 함께 걸으며 건강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걷기 코스는 신궁리 삼거리에서 출발해 궁저수지 정류장과 하궁 정류장을 거쳐 궁 보건진료소를 지나 다시 신궁리 삼거리로 돌아오는 순환 구간으로 구성됐다. 권영수 회장은 “많은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됐고,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건강도 챙길 수 있어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지역 공동체 강화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임정헌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5일, 도내 군부대에 복무 중인 타지역 출신 모범장병 40명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모범장병과 함께하는 전북 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어는 지역 방위를 위해 헌신하는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전북과의 유대 강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2023년부터 3년째 지속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부안군 일대에서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을 곁들인 테마형 투어로 진행됐다. 장병들은 △샤스타데이지가 만개한 마실길 △서해 해면 위로 암반과 어우러진 채석강 △고즈넉한 숲길을 따라 걷는 내소사를 차례로 방문하며, 산·들·바다가 어우러진 부안의 매력적인 풍경을 체험했다. 특히 봄철 대표 꽃인 샤스타데이지 개화 시기에 맞춰 여행이 이뤄져, 장병들은 전북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오감으로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투어 출발 전,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도청 광장에서 장병들과 직접 만남을 갖고 “도내에서 근무하는 장병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는 인사를 전하며 “이번 전북 여행이 남은 복무기간의 활력소가 되고, 제대 후에도 전북을 다시 찾고 싶은 좋은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임정헌 기자 | 전남대학교가 졸업 이후 취업 공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위해 실질적인 지원에 나섰다. 5일 전남대에 따르면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졸업생과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오는 6월부터 8월까지 매주 수요일, 전남대학교 도서관 별관 1층 로비에서 『찾아가는 거점 상담소』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진로와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졸업생, 졸업예정자, 유예자, 그리고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진로 탐색과 취업 지원을 밀착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담소는 오후 12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운영되며, 별도의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주요 제공 서비스는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 안내 ▲맞춤형 진로·취업 상담 ▲채용 정보 제공 및 취업지원 프로그램 연계 등이다. 특히 졸업 후 취업 공백이 있는 졸업생은 물론, 타 대학 출신 지역 청년도 참여할 수 있어 전남지역 청년 고용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대학교는 2025년도 고용노동부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 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5월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1대1 자기소개서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도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환경의 날’을 맞이해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6월 5일 오후 3시, 서울 북촌(종로구 북촌로 5길 14 코너스퀘어 1층)에서 개관, 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반짝체험관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친근한 방식으로 전달하고, 탄소중립 생활 습관 실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현재는 흔히 볼 수 있지만, 기후 위기로 인해 2050년에는 사라질 수도 있는 다양한 것들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예정이다. 종이로 만들어 재활용이 가능한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은 만약 탄소중립을 실천하지 않았을 때 우리가 마주할 수 있는 미래를 보여준다. 2050년 박물관의 ‘기후변화 전시존’과 ‘물가체험존’에서는 탄소중립의 실천이 없다면 사라질 수 있는 자연환경과 식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탄소중립 게임존’에서는 숨은그림찾기를 통해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찾아본다. ‘탄소중립 학습존’에서는 ‘잔망루피’가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이해하기 쉽게 알려준다. 아울러 ‘탄소중립 게임존’을 방문해 탄소중립 실천 행동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임정헌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학부모회장연합회는 4일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학부모회장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광수 제주특별자치교육감과 함께하는 소통 행사로 ‘광수의 Talk Talk 튀는 제주 교육 이야기’ 토크쇼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교육감과 학부모회장이 자유롭게 교육 현안에 대해 70분간 의견을 나누고 보호자들이 학교 현장에서 느끼는 다양한 목소리와 교육정책에 대한 바람을 직접 전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쌍방향 소통의 장으로 운영됐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2025 제대로 알아보는 학부모회 길라잡이’ 책자의 주요 내용을 안내하며 학부모회장의 역할과 책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교 교육 참여 주체로서의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도 함께 마련됐다. 도교육청은 보호자가 교육의 주체로서 실질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비롯한 지속적인 소통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호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학부모회의 역량 강화와 학교 교육 참여 활성화를 위해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임정헌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4일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도내 학교 영양(교)사를 대상으로 ‘2025 영양·식생활 교육 나눔과 배움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영양·식생활 교육 사례를 공유하고 실천 방법을 나누며 교육의 활성화와 영양(교)사의 전문성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실제 학교 현장에서 추진된 실천 사례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주미진 성읍초 영양교사의 학생 참여형 영양·식생활 교육 및 급식 운영 사례, 강연주 창천초 영양교사의 쉽고 즐겁게 접근하는 영양·식생활 교육 방법, 김미경 오현중 영양교사의 영양·보건·체육이 함께하는 키-UP 프로젝트 운영 사례발표가 이어졌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나눔과 배움 연수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실제로 적용된 영양·식생활 교육의 다양한 사례를 직접 접할 수 있었다”며“앞으로도 학교 영양(교)사의 역량 강화와 전문성 향상을 위한 연수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임정헌 기자 |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오는 26일까지 관내 4개 초등학교 9학급 총 158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다문화 감수성 함양과 건강한 친구 관계 형성을 돕기 위한‘찾아가는 낭독극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 사회에 필요한 세계시민역량과 감수성을 기르기 위해 기획됐으며 학생들이 낭독극을 관람한 뒤 그림책을 활용해 직접 낭독극을 연습하고 발표하는 참여형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난 2일 서귀중앙초등학교 2학년 1반 학생 24명을 시작으로 첫 행사가 열렸으며 이날 학생들은 낭독극 전문가의 공연을 관람하고 낭독극 도서를 한 권씩 선물 받은 후 함께 낭독극을 연습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찾아가는 낭독극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낭독극 공연을 처음 보았는데 친구들과 함께 책을 읽고 연기하는 것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며“선생님과 친구들에게 박수를 받아 뿌듯했고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이 계속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옥화 교육장은 “이번 찾아가는 낭독극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다문화 감수성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서로를 이해하며 존중하는 건강한 친구 관계를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임정헌 기자 | 제주도교육청 송악도서관은 제29회 환경의 날을 맞아 1일 가족 단위 참여자를 대상으로 ‘우리 가족 탄소중립 새활용’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총 2회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김지환 ㈜바다쓰기 대표를 강사로 초청해 탄소중립의 개념과 실천의 필요성에 대해 알아보고 폐목재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소형 실내 조명과 나뭇잎 도장 깃발을 만들어보는 새활용 체험 활동으로 구성됐다. 체험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아이와 함께 환경 문제에 대해 배우고 직접 실천해볼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도서관이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다양한 배움과 실천의 장이 될 수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도서관 관계자는“앞으로도 도서관이 지역사회 내에서 지속가능한 환경 실천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설 수 있도록 다양한 환경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임정헌 기자 | 제주도교육청 함덕중학교는 1일 졸업생 30여 명이 모교를 방문해 224그루의 수목을 직접 심는 식목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제35회 동창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준비한 것으로 교정 곳곳에 학교 교화인 철쭉을 비롯해 애기동백, 구골나무 등 다양한 나무를 식재하며 푸른 교정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이유진 동창회장은“이번 행사를 통해 재학생들에게 자연의 소중함과 선배들의 따뜻한 관심을 전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학교와 동문 간의 유대감과 소속감도 한층 더 강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영숙 교장은“동문들의 따뜻한 손길과 지속적인 관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이번 행사가 학생들에게 자연과 선배를 존중하는 태도를 배우는 좋은 본보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