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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의회 김도현 의원, ‘공무원 1인당 교육비’ 대도시 평균 증액 견인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안양시 공무원 1인당 교육비가 대도시 평균 수준으로 증액된다.

 

안양시의회 김도현 의원(민주당, 평촌․평안․귀인․범계․갈산)은 2026년도 예산안에 공무원 교육비가 1억3천만원 증액되어 도내 대도시 평균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내년도 안양시 공무원 1인당 교육비는 38만3천원이다.

 

2025년 기준 안양시 공무원 1인당 교육비는 31만7천원으로 도내 31개 시군 중에서 23위,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13개 중에서 10위에 머물러있다. 대도시 평균 교육비는 37만5천원이다.

 

김 의원은 지난 2023년 10월 제287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공무원 1인당 교육비가 도내 최하위 수준임을 처음 지적한 이래 지난 2년간 실질 교육비 증액을 위해 노력해 왔다.

 

김 의원은 “공무원 교육비는 직무, 조직 전반에 걸쳐 역량을 키우고, 실무를 담당하는 하위직 공무원에게 더 많은 성장과 배움의 기회를 만들어 주는 마중물 같은 것”이라며 “2023년부터 반복적으로 지적했지만 안양시는 2024년 6천3백만원, 2025년 2천9백만원 증액한 것이 전부였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역대급 증액 편성으로 내년도 교육비 증액에 나서주신 관계부서에 감사하다”며 “교육비 증액이 공직 수요에 맞는 능동적 교육 지원으로 이어지고, 나아가 공직역량이 시정역량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으로 연결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의원은 남성공무원이 배우자의 임신검진에 동행할 수 있도록 전국 최장 특별휴가 10일, 8세 이하 장애인 자녀를 둔 공무원에게 특별보육휴가 5일을 신설했으며, 군복무 중인 자녀를 둔 공무원의 특별휴가 범위를 확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