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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정원디자이너 황지해, 시민정원사와 손잡고 평택에 정원을 심다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평택시가 '2025 제13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앞두고, 세계적으로 활약하는 정원디자이너 황지해 작가와 시민정원사가 함께하는 특별한 나무 심기 행사가 열렸다.

 

지난 23일 경기정원문화박람회가 열리는 평택시 농업생태원 롯데웰푸드의 기업정원에서 황지해와 함께 시민정원사 30여 명이 함께 초콜릿가든을 만들었다.

 

이번 행사는 정원 조성 과정에 시민 참여와 전문가의 협력을 더해, 정원문화 확산과 ‘시민과 함께 만드는 정원도시 평택’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특히 황지해 작가는 이번 시민정원사들과 함께 직접 식물을 심고, 나무 심기 기법과 정원 관리 비법을 나누며 참여형 정원문화 교육의 장을 열었다.

 

행사에 참여한 곽대신 시민정원사는 “세계적인 정원디자이너와 함께 직접 나무 심기에 참여하면서 정원에 대한 이해와 애정이 더 깊어졌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박기출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히 정원을 꾸미는 작업을 넘어, 시민이 직접 주체가 되어 정원문화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2025 제13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오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평택시 농업생태원 일원에서 개최되며, 다양한 정원 전시와 체험, 학술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관람객에게 풍성한 정원문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