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22일 안양도시공사에 따르면, 지난 19일 의왕도시공사 3층 회의실에서 경기남부 3개 도시공사(안양·군포·의왕)는 공동으로 청년 혁신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젊은 세대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공사 경영에 반영하고, 조직의 혁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참여기구다.
‘지역을 하나로, 세대를 하나로, 생각을 하나로’란 미션으로 모인 협의체는 안양도시공사 주니어보드를 비롯한 각 공사 청년 직원 대표들이 참석해 협의체의 출범을 공식화했다. 이들은 앞으로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공유 ▲공사 경영 참여 확대 ▲현안에 대한 청년 시각의 토론과 제언 등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혁신전략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김경수 안양도시공사 사장은 “청년 혁신협의체는 미래 공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할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젊은 직원들이 자유롭게 제안하고, 그 성과가 조직에 반영되는 건강한 혁신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그간 4차산업 미래 대비 스마트 AI TF와 양성평등위원회, 혁신경진대회 등 혁신을 위한 다양한 기구를 운영해 왔으며, 선제적 안전에 대비하기 위한 안전패트롤을 출범시킨 바 있다. 공사는 이번 청년 혁신협의체 발족이 조직 혁신을 이끌 하나의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