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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과천교육지원청, 학부모 대상 '법률전문가·학교전담경찰관이 함께 하는 학교폭력·도박예방 하모니 톡(talk) 콘서트' 개최

교육청-학부모-지역사회 간 하모니 속 협력으로 학교폭력 및 도박예방 강화 기대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4월 30일 파티엘하우스 평촌에서 『법률전문가·학교전담경찰관(SPO)와 함께하는 학부모 대상 학교폭력·도박예방 하모니 톡(Talk)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교폭력과 도박 예방의 중요성을 학부모에게 안내하고 교육공동체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안양과천 지역의 초·중·고·특수학교 학부모 52명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학교폭력 예방 전문 변호사인 변성숙 변호사가 학교폭력 판례와 구체적인 예방 방법을 사례중심으로 설명했다. 또한 자녀의 갈등 상황을 보다 효과적으로 이해하고 지도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2부에서는 안양동안경찰서 소속 학교전담경찰관(SPO) 원도현 경사가 청소년 도박 문제의 심각성과 주요 발생 요인, 도박 유입 경로와 초기 징후를 통한 조기 발견, 그리고 가정 내 지도 방안에 대해 체계적으로 설명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해당 전문가와 직접 묻고 답하기를 통해 부모로서의 고민을 공유하고, 자녀를 조금 더 이해할 수 있게 되어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이승희 교육장은 “학교폭력과 도박 예방은 가정, 학교, 지역사회가 협력하여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특히 도박은 조기 발견과 가정 내 지도가 중요한 만큼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