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관 협력사업으로 추진하는 이번 협약은 질병·소외·단절 등 사회적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관내 취약계층 50여명에게 주기적 방문으로 건강음료 지원과 안부 확인을 통해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오는 2월부터 한국야쿠르트에서는 건강음료 등을 매월 지원하며 신장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직접 선정한 독거노인 등에 건강음료를 손수 배달해 어르신의 건강과 안부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고위험 가구 등 복합적인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사회복지담당자가 2차 가정 방문을 통해 관련 서비스를 연계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김장유 공장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독거노인 어르신들께 꾸준한 나눔 활동을 진행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신장1동과 함께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나눔 활동을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전했다.
신순재 신장1동장은 “지역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고 후원 물품을 지원해주신 ㈜한국야쿠르트 평택공장에 감사드리고 이번 협약은 지역 주민이 직접 찾아가는 복지를 수행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