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시정부는 노인, 장애인 등 안전취약계층 이용건물의 화재 발생 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시설 운영을 위한 ‘화재안전 시설개선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업 지원 대상은 노인복지시설과 요양병원, 장애인복지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 노숙인복지시설 등이다.
지원 범위는 건축물의 가연성 외벽마감 자재를 불연 또는 준불연재료로 교체하거나 스프링클러와 간이스프링클러를 설치할 경우 발생하는 금액의 80%다.
단 휴·폐업 중인 시설이나 개별법에 의거 지원 범위에 해당하는 시설이 의무시설로 정해진 경우, 본인 명의 통장 입출금 거래가 불가능한 자는 제외된다.
다음달 7일까지 지원 사업 신청을 접수하고 시정부는 건물 규모와 입소자 수 등을 종합해 오는 2월 중 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정부 관계자는 “안전취약계층 이용건물에 대한 화재안전 시설개선 지원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대형화재에 대한 위험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