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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경로당 운영비 및 정부양곡 지원 확대

원주시 65세 이상 노인 49,983명, 경로당 수 449개소

[미디어라이프(medialife)] 원주시가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운영비와 정부양곡 지원을 확대한다.

최근 경로당을 이용하는 노인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월 15만원의 운영비를 18만원으로 높이고 경로당별 구분 없이 8포씩 지원되던 정부양곡을 최대 11포까지 지원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지난 2012년부터 월 15만원으로 동결된 운영비는 그동안 전기료 상승 및 각종 수수료 인상 등 물가 상승률이 반영되지 않아 이번에 3만원이 인상된 월 18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정부양곡은 읍면동 구분 없이 연 8포가 지원돼 왔으나 이용자 수가 많은 경로당을 비롯해 매일 급식이 이뤄지는 일부 경로당의 경우 이용 노인 수에 비례해 지원해야 한다는 요구가 있어 월평균 급식 인원 등 전수조사를 통해 최대 11포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이계일 경로장애인과장은 “경로당 운영비 및 정부양곡 지원 확대를 통해 어르신들의 친목 도모는 물론 다양한 취미 활동 등 여가 활용의 장으로 이용하고 있는 경로당이 좀 더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