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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지역업체 수주 확대 위해 총력

공사설계, 제품선정 단계에서부터 지역생산품 우선 구매 권장

[미디어라이프(medialife)] 동해시가 올 한해 지역업체의 수주확대를 통한 주민의 소득향상, 지역경제 활성화 및 시민의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다한다.

시는 공사설계 및 제품 선정 단계부터 지역생산품을 우선 반영해 설계 및 계약 심사 시 지역생산품 반영 여부 확인을 강화하고 특히 지역생산품이 조달청의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재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수의계약으로 구매하는 물품과 조달청 3자 단가계약 물품에 대해서는 동해시와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별 우선순위 단계를 설정해 지역생산품 우선 구매를 촉진하도록 하며 지방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으로 지정된 북평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생산제품에 대해서는 금액과 관계없이 수의계약 할 수 있는 제도와 국가기관 제한경쟁 입찰제도를 적극 활용해 지역 업체 수주확대에 힘써 나갈 방침이다.

이 외에도, 지역업체 및 지역생산품 구매 촉진을 위해 관련 부서와 협업을 통한 홍보활동을 강화해 나가고 관내 기관단체 및 기업체, 군부대 등에 지역업체 참여 및 지역생산품 구매를 홍보해 아파트 등 대형주택단지조성, 건축공사 관련 인·허가와 설계단계에서 관내 생산제품·자재 등을 사용하도록 권고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일정 금액 이상의 공사에 대한 ‘발주자 및 시공자 공동협약제’활성화를 통해 지역업체의 구매·사용이 확대되도록 노력한 결과 지난해 총 28건 122억원의 수주성과를 거양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시에서 발주한 관내업체 수주 및 공공구매 실적은 총 1,591건 343억원으로 이중 공사는 715건 203억원, 용역 383건 77억원, 물품은 493건 63억원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올 한해에도 경기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업체의 경영안정과 경기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수주 확대시책을 전방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