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베트남 달랏시를 공식 방문한 이재수 시장은 이 기간 중 달랏에서 개최한 무역박람회에 참가한 춘천시 농공단지 입주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퇴계농공단지, 거두농공단지, 창촌농공단지 등 입주기업 협의회 대표들은 간담회에서 관내 공단 협의체와 시정부간 정례적인 간담회를 열고 입주기업들의 홍보 마케팅과 해외 진출 등을 적극 도와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이 시장은 간담회를 상설화하고 기업 활동 애로 사항을 해결하는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히며 귀국 후 상설 협의체 조기 구성을 약속했다.
아울러 관내 기업들의 마케팅과 해외 판로 개척 시 시정부가 적극적인 협조를 아끼지 않도록 하는 한편 기업 제품 소개와 기업체 활동을 홍보하는 소통 채널 확보도 함께 협의했다.
춘천시에는 현재 퇴계농공단지를 비롯해 3개의 농공단지와 춘천일반산업단지, 전력IT문화복합일반산업단지 등 5개 공단이 협의회를 구성하고 있고 최근 분양 호조를 보이고 있는 동춘천산업단지 그리고 앞으로 문을 열 남춘천산업단지 등도 협의회에 참여토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기업인 대표는 “베트남 달랏에서 이뤄진 시장님과의 간담회가 참으로 뜻있고 보람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시행정부와 긴밀한 소통 협력 관계를 통해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