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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행정안전부 공모 ‘2020년 빅데이터 기반 디지털 옥외광고 시범사업’ 선정

전국 10개 지역 중 강원도에서 유일하게 선정, 서핑 및 양양전통시장 등 연계 기대

[미디어라이프(medialife)] 양양군이 행정안전부 공모 사업인 ‘2020년 빅데이터 기반 디지털 옥외광고 시범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 사업은 행정안전부에서 지난 11월부터 지자체를 대상으로 추진역량, 지역적정성, 사후 관리 등을 심사해 최종 양양군 등 10개 지역을 선정했으며 강원도내에서는 양양군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디지털 옥외광고 시범사업은 디지털 옥외광고물을 설치해 전통시장, 지역 관광지 등의 소상공인을 홍보하는 사업으로 옥외광고 산업 경쟁력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취지로 지자체가 선정한 곳에 설치한다.

군은 “양양에서 쇼핑할까, 서핑할까” 디지털 양양이라는 사업명으로 최근 서핑 성지로 각광받고 있는 죽도해변과 낙산해변, 양양시장, 양양 다목적광장에 디지털옥외광고물을 설치해 주요관광지 및 전통시장을 홍보한다.

특히 양양 서핑과 관련해 파도 정보 및 미디어 구축해 지역자원의 특성을 적극 반영하기로 했으며 서핑-지역축제-양양전통시장을 연계해 서퍼 및 젊은층들을 양양전통시장으로 유인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행정안전부에서 지자체 한 곳당 최대 7억원의 예산이 지원되며 옥외광고물 제작·설치, 소프트웨어 개발·구축, 전문가 컨설팅도 진행되며 내년 하반기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갈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서핑과 축제 등 다양한 양양군의 지역 축제와 양양전통시장을 연계할 수 있도록 디지털 옥외광고를 매개체로써 적극 활용하겠다”며 “지역 상권 활성화 및 침체된 소상공인의 경연 안정 및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