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사회조사에서는 지난 5월 표본 800가구, 만 13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건강, 문화, 여가, 지역산업 등 9개 부문 48개 항목에 대해 표본조사를 실시했다.
정선군 사회조사는 2013년부터 2년 주기로 실시해오다 2017년부터 강원도 및 18개 시·군이 1년 주기로 통합해 실시하는 지역 통계로 군민의 삶의 질과 관련된 관심사와 군정 의식을 파악해 군정의 각종 시책사업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지역단위 통계이다.
정선군민이 가장 많이 참여한 지역축제는 ‘정선아리랑제’이며 군의 대표 관광지로 ‘정선 5일장’을 가장 많이 추천하며 해결해야 할 교통문제는 ‘도로확장 및 정비’, ‘불법주차 및 운행단속으로 나타났다.
정선군의 대표 농·특산물은 곤드레 및 산나물, 찰옥수수, 황기 순으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상인의 친절의식 및 경영마인드 제고 주차장·화장실 등 고객편의시설 확충, 판매 상품의 다양화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통계조사 결과, 타지역으로의 전출 이유에 대해 ‘직업’이 40.4%로 가장 높았으며 인구 유입을 위해 가장 필요한 정책으로 46.7%가 ‘기업체 유치’를, 15.6%가 ‘일자리 지원’을 선택하며 인구정책 분야에서 일자리 측면에 대한 요구가 강함을 보여줬다.
향후 늘려야 할 공공시설로 지난해 59.2%로 조사되었던 보건의료시설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사회복지시설, 문화시설 순으로 조사됐다.
정선군은 조사결과를 홈페이지에 게재하는 한편 군민의 의견이 반영된 사회조사 결과를 각종 정책 수립 및 사업 추진에 적극 반영해 주민의 요구에 부응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