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7월말 기준 동해시 만65세 이상 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는 전체 교통사고 210건 중 57건으로 27%에 달하며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어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대응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고령화로 인지능력 및 신체능력이 다소 떨어지고 긴급 상황 대처가 어려워 교통사고 유발 가능성이 높은 고령 운전자들의 운전면허 자진 반납과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하고자 본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동해시는 내년에 선착순 100여명에게 교통비 10만원을 1회 지급할 예정이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추가경정예산을 확보해 지원대상자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고령자와 고령 운전자를 위한 교통안전 교육을 병행해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도모하고자 한다.
운전면허증 반납 인센티브 지원을 희망하는 어르신은 동해경찰서에운전면허증을 반납한 후, 운전면허 취소 결정통지서를 교부 받아 신분증, 통장사본을 구비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심규언 동해시장은“최근 증가하는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고령자를 배려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안전도시 동해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