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합천군 삼가 도시재생현장센터는 지난 13일 삼가면 주민제안공모사업을 통해 삼가면 주민들로 구성된 삼가나눔모임에서 손수 만들고 포장한 맛있는 케익과 쿠키를 취약계층 주민과 관공서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한 주민제안 공모사업은 지역 주민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체 회복을 위한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삼가나눔모임은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 취약계층과 평소 삼가주민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는 소방서 등 관공서 직원들에게 나눔을 실천 하고자 하는 사업 안으로 공모에 선정됐다.
삼가나눔모임은 케익&쿠키 나눔 강좌를 통해 실습을 마치고 연말까지 불철주야 주민을 위해서 힘쓰는 관공서와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파악한 뒤 지난 13일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간식을 전달받은 주민들은 “연말 뜻밖의 선물을 받게 되어 너무 기쁘고 삼가나눔모임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에 올 겨울은 하나도 춥지 않은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나눔 행사를 마친 삼가나눔모임은 한 목소리로 “평소 삼가를 위해 애쓰시는 분들에게 받은 마음을 갚을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고 베풀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함께 나눌 수 있어서 기쁨도 2배다. 앞으로도 삼가나눔모임을 1회로 마치지 않고 꾸준히 베풀고 나눌 수 있는 모임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