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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청주시 1인 1책 펴내기 운동, 전시회 개최

우수작 포함 단행본 및 북아트 총 76점 전시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청주시는 청주고인쇄박물관이 주최하고 (사)세계직지문화협회가 주관하는 ‘청주시 1인 1책 펴내기 운동’ 작품 전시회가 열린다고 9일 밝혔다.

 

전시회는 오는 12월 12일부터 12월 21일까지 문화제조창 본관 3층 한국공예관 갤러리 2-1관에서 진행되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책이라는 매체를 통해 개개인의 낯선 인생을 친근하게 관찰하며 공감대를 형성해 볼 수 있는 문화 체험이라는 점에서 ‘변화의 시작, 낯선 인생 채워 읽기’라는 콘셉트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우수작을 포함한 총 59권의 단행본과 17점의 북아트가 전시된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은 ‘청주시 1인 1책 펴내기 운동’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직지(直指)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것으로, 자신만의 기록을 책으로 남기고 싶은 시민 대상으로 지난 7월 공모전을 진행했다.

 

공모 결과 총 62편이 접수됐으며, 이 중 1차 심사를 통해 출판도서로 59편을 선정했다. 이어 출판도서로 선정된 원고를 대상으로 지난 10월 12일 2차 심사를 진행해 최우수상 1편, 우수상 6편, 장려상 7편, 총 14편의 우수작을 선정했다.

 

한편, 전시회가 개최되는 오는 12일 우수작 시상도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