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사상구 엄궁동 새마을부녀회는 김장철을 맞아 지난달 11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갖고 연말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도왔다.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위원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엄궁농산물도매시장, 엄궁농산물도매시장 양념류정산조합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새마을부녀회ㆍ협의회, 통장협의회, 바르게살기위원회 회원 등 50여 명이 참여해 김장 김치 600포기를 직접 담가 저소득층 150세대에 전달했다.

 

이혜진 회장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배추 수령부터 배추를 절이고 양념을 준비하여 김치를 버무리는 것까지 고됐지만 봉사자들 모두 보람된 마음으로 참여했다”며“우리의 정성이 온기가 되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수경 엄궁동장은 “봉사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맛있는 김장 김치를 담가 이웃들과 나눌 수 있었다”며 “김장 나눔 행사에 적극 참여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