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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청년약물중독예방 뮤지컬 ‘각인’ 공연 성료

 

미디어라이프 중부신문 이종인 기자 | 인천시 계양구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11월 29일 계양문화회관에서 청년약물중독예방 뮤지컬 ‘각인’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인천시에서 최초로 약물중독을 주제로 한 뮤지컬 공연으로 마련됐다. 이날 공연은 지역주민 400여 명과 인천지방검찰청, 인천보호관찰소, 인천참사랑병원 등 유관 기관 관계자들이 관람했으며, 탄탄한 시나리오와 다채로운 음향, 퍼포먼스 제공으로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뮤지컬 ‘각인’은 고부 사이인 장혜와 신자의 따뜻한 사랑으로 주인공 금동의 마약중독을 막기 위한 가족 간의 노력을 그린 작품으로, 중독자가 되어가는 주인공과 가족들이 겪는 고통을 사실적이고 적나라하게 묘사함으로써 마약중독에 대한 경고 메시지와 함께 웃음과 감동을 전달하며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뮤지컬 공연 후에는 ‘약물중독, 그것이 알고싶다’를 주제로 천영훈 인천참사랑병원장, 소망을 나누는 사람들 신용원 대표와 함께 ‘전문가와의 Q·A 시간’을 진행해 평소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도 마련됐다.

 

계양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이계성 센터장은 “이번 뮤지컬 공연이 주민들에게 약물에 대한 이해를 돕고 마약 중독에 대한 경각심을 주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우리 사회에 만연한 다양한 중독 문제를 예방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만들고, 유관기관과 협력해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